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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 강력 사이클론 '나렐', 퀸즐랜드 북동부 상륙 임박... 주민 대피령

OCJ|2026. 3. 19. 08:10

[2026년 3월 19일, 퀸즐랜드]

4등급으로 세력이 강화된 강력한 사이클론 '나렐(Narelle)'이 퀸즐랜드 북동부 코엔(Coen)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긴급 대피령과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호주 기상청(BoM)은 파괴적인 강풍과 폭우로 인한 건물 파손 및 홍수 피해에 대비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상륙 시점 및 예상 경로 호주 기상청의 조나단 하우(Jonathan How) 선임 예보관에 따르면, 사이클론 나렐은 금요일(3월 20일) 오전 코엔 인근 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렐은 지난 화요일 저녁 솔로몬 제도 남쪽에서 형성되어 서진 중이며, 현재 4등급(Category 4) 시스템으로 발달했습니다. 기상청의 수 오츠(Sue Oates)는 이 폭풍이 서쪽으로 이동할 확률이 90%에 달하며, 상륙 전 일시적으로 최고 등급인 5등급까지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강풍 및 폭우 피해 우려 현재 나렐의 중심부 근처에서는 시속 200~250km에 달하는 파괴적인 돌풍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웨더존(Weatherzone)의 벤 도멘시노(Ben Domensino)는 나렐이 5등급으로 상륙할 경우 평균 풍속은 시속 200km 이상, 돌풍은 시속 280km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2017년 휘트선데이즈 지역에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던 사이클론 데비(Debbie) 이후 퀸즐랜드에 상륙하는 가장 강력한 시스템이 될 전망입니다.

 

데이비드 크리사풀리(David Crisafulli) 퀸즐랜드 주지사는 수요일 브리핑에서 "이 시스템은 많은 이들이 살아있는 기억 속에서 본 가장 큰 규모가 될 수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퀸즐랜드 북부 지역에 100~350mm, 일부 고립 지역에는 최대 35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되어 있어 이미 침수된 지역에 추가적인 홍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긴급 대응 및 주민 대피 쿡 지역 재난 관리 그룹(Cook Local Disaster Management Group)은 3월 18일 오후 2시 14분을 기해 코엔(Coen)과 포트 스튜어트(Port Stewart) 지역에 긴급 경보(Emergency Alert)를 발령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즉각적인 대비와 안전한 대피소 확보가 권고되었습니다.

 

현재 포트 더글러스(Port Douglas)를 포함한 약 700km에 이르는 해안 구간에 사이클론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100명 이상의 비상 대응 인력이 북부 지역에 배치되었습니다. 당국은 지붕 파손이나 비산물로 인한 인명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주 긴급 서비스(SES) 번호인 132 500 또는 긴급 전화 000으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노던 테리토리(NT) 정부는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한 추가 피해에 대비해 도로 및 교량 등 주요 기반 시설 복구를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홍수 복구 기금을 발표했습니다.

 

에디터의 노트 (Editor's Note) 강력한 자연재해 앞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이웃의 안녕과 생명입니다. 거센 비바람이 예고된 지금,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