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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세아니아

호주 기독교 라디오 'Hope 103.2', 재정난으로 뉴스 서비스 중단

OCJ|2026. 2. 9. 18:43

[시드니=OCJ] 시드니의 대표적인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인 'Hope 103.2'가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지난 5년간 운영해 온 뉴스 서비스인 'Hope News'를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Hope 103.2는 지난 2월 5일, 지속적인 재정적 어려움과 조직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끝에 뉴스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년간 자선 단체 및 미디어 부문 전반에 걸쳐 가중된 경제적 압박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알려졌다.

 

Hope 103.2의 CEO인 필립 랜달(Phillip Randall)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매우 고통스러운 선택이었다"며, "Hope News는 그동안 우리 청취자들에게 성실하고 윤리적이며 진심을 다해 봉사해 온 뛰어난 저널리스트 팀에 의해 운영되어 왔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그들의 노고와 우리 사역 및 호주 미디어에 기여한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 디렉터인 아니타 새비지(Anita Savage)가 이끄는 Hope News 팀은 저널리스트 사라 위더슨(Sarah Wiedersehn)과 제퍼슨 쇼(Jefferson Shaw)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해 왔다. 이들은 전문성과 정직성, 그리고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다른 미디어에서 소외되기 쉬운 기독교적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주력해 왔다.

 

아니타 새비지 뉴스 디렉터는 작별 인사를 통해 "진실이 위협받는 오늘날의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뉴스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Hope News 팀은 자극적인 보도보다는 진실을 추구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전달하기 위해 헌신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방송국 측은 후원금과 광고 수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금을 확보하려 노력했으나,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 뉴스 서비스를 유지하는 비용이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필립 랜달 CEO는 "모든 합리적인 대안을 기도하며 검토했고 가능한 한 결정을 늦춰왔으나, 궁극적으로는 청취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역의 장기적인 역량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Editor’s Note] 오랜 시간 우리 곁에서 신뢰의 목소리를 전해준 뉴스 서비스의 중단 소식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록 정보의 전달 방식은 변화할지라도, Hope 103.2가 지향해 온 평화와 치유, 그리고 희망의 가치는 우리 공동체 안에 계속해서 흐를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