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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2월 물가상승률 3.8% 기록... 2월 추가 금리 인상 압박 가중

OCJ|2026. 1. 29. 04:04

[Oceania Christian Journal] 

호주 통계청(ABS)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시장 예상치 웃돌아... 주거비 및 식품 가격 상승이 주도

 

 

시드니 – 호주 경제가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 압박에 직면하면서, 호주 가정의 가계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통계청(ABS)은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8%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1월의 3.4% 상승보다 높아진 수치일 뿐만 아니라,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를 웃도는 결과입니다.

 

주거비 및 에너지 비용, 물가 상승의 주범 이번 물가 상승을 주도한 핵심 요인은 주거비와 식품 가격이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주거비는 지난 1년 동안 5.5% 상승했습니다. 특히 퀸즐랜드와 서호주 등 일부 지역에서 정부의 전기 요금 보조금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전기료가 21.5% 급등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임대료 또한 전년 대비 3.9% 상승하며 세입자들의 부담을 키웠습니다. 식품 및 비알코올 음료 가격은 3.4% 상승했으며, 이 중에서도 육류 및 해산물(4.4%), 과일 및 채소(4.0%) 등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미셸 마쿼트(Michelle Marquardt) ABS 물가통계 국장은 "12월 물가 상승의 가장 큰 기여 요인은 주거비였으며, 그 뒤를 식품과 문화·여가 생활비가 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준비은행(RBA), 2월 금리 인상 가능성 75%로 치솟아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물가 지표인 '절삭평균(trimmed mean)' 인플레이션도 12월 3.3%를 기록하며 11월(3.2%)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호주준비은행(RBA)의 목표 범위인 2~3%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RBA가 내주 2월 3일에 열리는 통화정책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3.60%에서 3.8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금융시장 자료에 따르면 금리 인상 가능성은 기존 60%에서 데이터 발표 직후 75% 이상으로 급등했습니다. CBA(호주연방은행), ANZ, 웨스트팩(Westpac) 등 주요 은행 경제학자들도 일제히 2월 금리 인상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가계를 위한 기도와 지혜로운 대처 필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예고는 대출 이자 상환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호주 내 많은 기독교 가정에 무거운 소식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당분간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가계 재정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합니다.

 

짐 찰머스(Jim Chalmers) 연방 재무장관은 "정부는 호주 가계가 여전히 큰 압박을 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야당 측은 생활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오세아니아 교민사회와 공동체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나눔의 손길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