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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복음의 빛 비춘다"... 밀라노 동계 올림픽 선교팀, 현지 성경 배포 및 봉사 사역 본격화
(2026년 1월 27일 – 이탈리아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막(2월 6일)을 불과 열흘 앞두고, 이탈리아 현지 교회들과 세계 각국의 선교 단체들이 방문객과 선수단을 향한 복음 전파 사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올림픽은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모인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중요한 선교적 접점이 될 전망이다.

가톨릭 및 지역 교계, ‘서로를 위하여’(For Each Other) 프로젝트 가동
밀라노 대교구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와 방문객들이 영적인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로를 위하여’(Per l'altro, For Each Other) 프로그램을 공식 런칭했다. 마리오 델피니(Mario Delpini) 밀라노 대주교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스포츠는 단순한 기록이나 상업적 가치를 넘어, 사람의 영혼과 관계, 나눔의 능력을 보여주는 선한 도구”라며 이번 사역의 취지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월 29일 오후 6시 30분, 밀라노 산 바빌라 바실리카(Basilica of San Babila)에서 ‘스포츠인의 십자가’(Cross of Sportspeople) 안치와 함께 개막 미사가 거행된다. 바티칸 문화교육부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 사역에는 20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 봉사자 150명이 투입되어, 경기장 인근에서 안내 및 영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신교 선교 단체, ‘다국어 성경 배포’와 ‘노방 전도’ 주력
국제 선교 단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미국의 ‘아웃리치 바이블 프로젝트’(Outreach Bible Project)는 2월 6일부터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 지역에서 대규모 성경 배포 사역을 진행한다. 이번 팀은 다국어로 제작된 성경과 전도지를 준비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남침례회 국제선교부(IMB) 또한 현지 지역 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선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IMB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다국어 성경과 전도 자료를 준비했으며, 현지 신자들을 전도 훈련에 참여시켜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인 복음의 열매가 맺히도록 돕고 있다. IMB 관계자는 “수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는 이번 올림픽은 요한계시록 7장 9절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지 한인 교회, 기도로 동참하며 지원 사격
밀라노한인교회를 비롯한 이탈리아 내 한인 기독교 공동체들도 이번 올림픽 사역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현지 한인 교회들은 성도들의 성경 읽기와 영적 무장을 독려하며, 방문하는 한국인 응원단 및 선수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밀라노한인교회는 2026년 목회 계획에 따라 올림픽 기간 전후로 성도들이 복음의 증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현지 선교 전문가들은 이번 올림픽 사역이 유럽 내 복음화율이 낮은 지역에서 기독교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전 세계 흩어진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하나로 결속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OCJ 특별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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