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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신앙
[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 2장 1절-7절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밝혀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복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복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2장에 나오는 에베소 교회는 소아시아의 핵심 도시 에베소에 세워진 성숙한 공동체였습니다. 그들은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진리를 수호하며 수많은 시험 속에서도 인내를 지켜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그 정통성과 수고를 칭찬하시면서도 강력한 경고를 던지십니다. 진리 수호라는 치열한 싸움 속에서 그들이 주님을 향했던 순수한 열정과 성도 간의 헌신적인 사랑, 즉 신앙의 가장 핵심인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이어오다 보면 교리의 바름과 사역의 익숙함이 자리를 잡지만, 정작 그 바탕이 되어야 할 사랑의 온도는 식어버리기 쉽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교리와 사역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교회였지만, 주님과의 따뜻한 교제와 구원의 감격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올바른 명분과 봉사도 주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이 빠져 있다면 진정한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가슴 벅차올랐던 감격과 헌신이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는지, 아니면 의무감과 타성만 남아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어디서 사랑의 끈을 놓쳤는지 곰곰이 되짚어보고, 회개함으로 그 은혜의 자리로 돌아갈 때 우리의 신앙과 이웃을 향한 삶은 비로소 깊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됩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304장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물 삼으시고 죄 용서하셨네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못 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호흡을 주시고 말씀 앞에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열심히 주님을 섬긴다고 했으나,
사역의 바쁨과 일상의 타성에 젖어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격과 순수한 사랑을 가슴 깊은 곳에서 놓쳐버렸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메마른 심령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셔서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 다시 회복하게 하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동기가 되어 이웃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섬기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요한계시록 #처음사랑 #회복 #에베소교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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