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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사발렌카, 호주오픈 3회전 안착… 멜버른 파크 관중 기록 경신

OCJ|2026. 1. 22. 03:56

[멜버른=OCJ] 2026년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이 중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나란히 3회전에 진출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대회 4일 차인 지난 21일(현지시간), 멜버른 박크에는 역대 최다인 10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몰려들며 테니스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알카라스, 끈질긴 추격 뿌리치고 3회전 안착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회전에서 독일의 야니크 한프만(세계 102위)을 세트 스코어 3-0(7-6<4>, 6-3, 6-2)으로 제압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습니다. 알카라스는 한프만의 강력한 베이스라인 공격에 밀려 첫 세트에서 1-3으로 뒤처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1세트는 78분간 이어지는 혈투 끝에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부가 갈렸는데, 이는 알카라스의 메이저 대회 경력을 통틀어 가장 긴 첫 세트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위기를 넘긴 알카라스는 2세트부터 특유의 날카로운 샷과 41개의 위너(Winner)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올해 22세인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대회 모두 우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알카라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프만은 대단한 경기를 펼쳤고, 조건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매 경기 나아지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발렌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여제' 위엄 과시 여자 단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1위인 아리나 사발렌카의 기세가 매서웠습니다. 사발렌카는 중국의 예선 통과자 바이줘쉬안(702위)을 상대로 단 72분 만에 2-0(6-3, 6-1) 완승을 거뒀습니다.

 

사발렌카는 첫 세트 시작과 동시에 5-0으로 앞서나가며 경기를 압도했습니다. 비록 세트 중반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잠시 고전하며 7번째 세트 포인트 끝에 첫 세트를 가져왔으나, 2세트에서는 더욱 강력한 서브와 파워로 상대를 압박해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사발렌카는 3회전에서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를 꺾고 올라온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오스트리아)와 맞붙습니다.

 

 

멜버른 파크, 10만 관중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이번 호주오픈은 경기 결과 못지않게 뜨거운 관중 열기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주야간 세션을 합산한 총 관중 수는 103,720명으로 집계되어 대회 역대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이는 올해 본선 개막 후 네 차례 경기일 중 벌써 세 번째로 경신된 기록입니다.

 

 

특히 올해 대회는 12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배려한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멜버른 파크 곳곳에는 가족들이 함께 테니스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돕는 '테니스 축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대회 5일 차인 22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니크 신너(이탈리아)와 메이저 24회 우승에 빛나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각각 2회전 경기에 나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OCJ -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