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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 이미지 역대 최고치 경신... 외국인 82.3% '긍정적' 평가

OCJ|2026. 1. 21. 02:49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 (OCJ)]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국가 이미지 조사’ 발표… K-컬처 영향으로 중동·유럽서 호감도 급상승

 

【서울】 전 세계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K-팝과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의 힘이 중동과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월 20일 발표한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82.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9.0%)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18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80%를 넘어선 것은 2021년(80.5%) 이후 4년 만에 두 번째다.

중동·유럽서 한국 호감도 ‘뚜렷한 상승세’

국가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아랍에미리트(UAE)가 94.8%로 가장 높은 호감도를 보였으며, 이집트(94.0%), 필리핀(91.4%), 튀르키예(90.2%), 인도(89.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높은 호감도는 최근 한국 정부와 해당 지역 국가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 관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 지역의 변화도 눈에 띈다. 영국의 경우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전년 대비 9.2%포인트 급등한 87.4%를 기록하며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태국 또한 전년의 일시적 하락세를 극복하고 9.4%포인트 상승한 86.2%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웃 나라인 일본과 중국에서도 인식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일본의 한국 호감도는 42.2%로 전년 대비 5.4%포인트 상승하며 조사 이래 처음으로 40% 선을 돌파했다. 중국 역시 3.6%포인트 상승한 62.8%를 기록했다.

K-컬처, 국가 이미지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문화 콘텐츠’(45.2%)가 꼽혔다. K-팝,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들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한 것이다. 이어 현대생활문화(31.9%), 제품 및 브랜드(28.7%), 경제 수준(21.2%) 등이 주요 긍정 요인으로 조사됐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접하는 주요 경로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동영상 플랫폼(64.4%)이 압도적이었으며,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56.6%)가 뒤를 이었다. 특히 동영상 플랫폼 중에서는 유튜브(77.4%)와 넷플릭스(65.1%)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넘어 사회 시스템 전반으로 관심 확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단순한 문화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외신기자와 유학생 등 한국 정보에 정통한 고관여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 면담 결과, 이들은 한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의 회복 탄력성’을 높게 평가했다. 과거 안보나 아이돌 중심이었던 관심사가 최근 1년 사이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의 역동성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우리 국민 스스로가 평가하는 자국 호감도는 60.4%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8.2%포인트 상승하며 큰 폭의 개선을 보였으나, 여전히 세계인이 바라보는 긍정적 시선(82.3%)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세계인의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와 K-컬처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조사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과 국가 홍보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