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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세아니아

시드니 맨리 해변서 상어 공격 발생, 20대 남성 중태

OCJ|2026. 1. 20. 05:04

시드니(2026년 1월 20일) – 시드니의 유명 휴양지인 맨리(Manly) 해변에서 서핑을 하던 20대 남성이 상어에게 다리를 심하게 물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이는 시드니 인근 해안에서 불과 26시간 사이에 발생한 세 번째 상어 관련 사고로, 당국은 노던 비치(Northern Beaches) 일대의 해변을 전면 폐쇄하고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사진 출처/7NEWS

 

사고 경위 및 구조 상황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경찰과 응급구조대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월요일(1월 19일) 오후 6시 20분경 맨리 노스 스테인(North Steyne) 해변에서 발생했습니다. 2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서핑 도중 상어의 공격을 받아 다리에 심각한 열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로 뛰어들어 의식을 잃은 남성을 해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시민들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했으며, 이후 남성은 응급차를 통해 로열 노스 쇼어 병원(Royal North Shore Hospital)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현재 의료진은 이 남성이 위독한 상태(Critical condition)라고 전했습니다.

 

이틀 사이 세 번째 발생한 '상어 공포' 이번 사고는 시드니 해안에서 발생한 연쇄적인 상어 공격 중 세 번째 사례입니다.

  1. 1월 18일(일) 오후 4시 20분경: 시드니 동부 보클루즈(Vaucluse)의 샤크 비치(Shark Beach) 인근 '점프 록'에서 다이빙을 하던 12세 소년이 황소상어로 추정되는 상어에게 양다리를 물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2. 1월 19일(월) 오전 11시 30분경: 디와이(Dee Why) 포인트에서 서핑을 하던 11세 소년의 서프보드를 상어가 세 차례나 물어뜯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소년은 다치지 않았으나 보드의 중간 부분이 크게 파손되었습니다.
  3. 1월 19일(월) 오후 6시 20분경: 맨리 노스 스테인 해변에서의 이번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의 대응 및 주의사항 NSW 해양경찰 지휘관인 조셉 맥널티(Joseph McNulty) 경감은 최근 시드니 지역에 내린 폭우가 상어 활동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맥널티 경감은 "폭우로 인해 육지의 영양분이 바다로 유입되고 물이 혼탁해지면서 황소상어가 활동하기에 '완벽한 폭풍(Perfect storm)'과 같은 조건이 형성되었다"며, 현재와 같은 수질 상태에서는 시드니 항(Harbour)과 강 시스템, 그리고 인근 해변에서의 수영을 피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현재 맨리를 포함한 노던 비치 지역의 모든 해변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되었으며, 드론과 제트스키를 동원한 상어 예찰 활동이 진행 중입니다.

 

지역 사회의 기도와 연대 시드니 기독교 공동체와 지역 주민들은 짧은 시간 안에 발생한 연쇄 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클루즈 사고 당시 친구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소년들의 용기와 맨리 해변에서 부상자를 구조한 시민들의 희생정신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 독자 여러분께서는 병상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부상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