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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스페인서 고속열차 충돌 사고로 21명 사망... 전 세계 애도 물결
- 코르도바 인근 아다무스서 두 열차 충돌, 최소 21명 숨지고 수십 명 부상 - 교계 및 각국 지도자들 "희생자와 유가족 위해 기도해 달라" 한목소리
스페인 남부에서 일요일 저녁 두 대의 고속열차가 충돌하는 참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당국이 긴급 구조 및 사고 수습에 나선 가운데, 전 세계 교계와 지도자들은 큰 슬픔에 잠긴 희생자 가족들을 향한 위로와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사고 경위: 평온했던 주말 저녁의 비극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1월 18일 일요일 오후 7시 45분경,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 주 아다무스(Adamuz) 인근 선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스페인 철도 당국(Adif)에 따르면, 약 300명의 승객을 태우고 말라가에서 마드리드로 향하던 사설 운영사 이료(Iryo) 소속 6189호 열차의 뒷부분 칸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탈선했습니다. 탈선한 객차들이 인접한 반대편 선로를 침범했고, 그 순간 마드리드에서 우엘바(Huelva)로 향하던 국영 철도 렌페(Renfe) 소속 알비아(Alvia) 열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충격으로 인해 렌페 열차의 앞부분 객차 2칸이 선로를 이탈해 약 4m 아래 제방으로 추락했습니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부서진 열차 파편과 승객들의 비명 소리가 뒤섞여 참혹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 피해 및 구조 상황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최소 21명이며, 부상자는 70명에서 150명 사이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교통부 장관 오스카르 푸엔테(Óscar Puente)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구조대원들이 생존자 전원을 이송했으나, 객차 잔해 속에 추가 희생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외신은 사망자가 39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하며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아다무스 지역 주민들은 담요와 물을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대를 도왔으며, 스페인 군 비상대응부대(UME)와 적십자사가 투입되어 밤샘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부상자들은 코르도바와 안두하르(Andújar) 등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깊은 고통의 밤"... 전 세계 애도와 기도의 요청
참사 소식이 전해지자 스페인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답지하고 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스페인 총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우리 나라에 깊은 고통의 밤"이라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역시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와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교계 단체들과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전 세계 기독교 공동체도 이번 사고를 위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 교계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을 갑작스럽게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하나님의 위로가 그들과 함께하기를, 그리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구조대원들에게 새 힘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및 향후 계획
현재 사고가 발생한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세비야, 말라가 등)를 잇는 고속열차 운행은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교통부 장관은 이번 사고가 지난 5월에 보수를 마친 직선 구간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매우 이례적인 사고"라고 규정했습니다. 당국은 독립적인 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열차의 결함 여부와 신호 체계 오류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OCJ는 이번 참사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중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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