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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내 안의 감추어진 보석, 영광의 소망
[오늘의 말씀] 골로새서 1: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로새 도시는 헬라 철학과 신비주의 종교가 뒤섞인 곳이었습니다. 당시 거짓 교사들은 참된 구원과 영적 충만을 위해 특별한 천사 숭배나 숨겨진 비밀 지식을 알아야 한다고 유혹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바울은 세상의 철학을 뒤엎는 진정한 우주적 비밀을 선포합니다.
고대 신비 종교에서 비밀은 오직 소수의 특권층에게만 허락된 것이었지만, 하나님은 이 영광스러운 비밀을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활짝 여셨습니다. 그 비밀은 어떤 난해한 교리나 철학이 아니라 바로 성도들 안에 내주하시는 인격적인 존재, 즉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영광의 소망이라고 부름으로써,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이 장차 우리가 누릴 궁극적인 영광의 가장 확실한 보증이 되심을 일깨워 줍니다. 이로써 외부의 조건이나 신비적 경험에 의존하던 골로새 교인들의 시선을 내면에 거하시는 영원한 소망으로 전환시킨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소망을 미래에 일어날 막연히 좋은 일이나 상황의 개선 정도로 여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골로새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선포는 우리의 시선을 상황이 아닌 존재로 향하게 합니다. 바울은 화려한 철학과 신비주의가 만연하던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참된 소망은 오직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선언합니다.
우리 안에는 이미 우주를 창조하신 분, 죽음을 이기신 생명의 주님이 내주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울이 말한 가장 위대하고 놀라운 비밀입니다. 우리의 겉모습이 쇠약해지고 삶의 무게가 우리를 짓누를 때조차 이 소망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오늘 나의 일상 한가운데서 나와 함께 호흡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변하기만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이미 내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깊이 인식하십시오. 세상이 알지 못하는 이 영광스러운 비밀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의 매일은 막연한 기대를 넘어 확신에 찬 당당한 발걸음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 488장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무섭게 바람 부는 밤 물결이 높이 설렐 때 우리 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진정한 소망이 눈에 보이는 환경에 있지 않고
오직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때때로 불투명한 미래와 현실의 거대한 장벽 앞에서 낙망하던 저의 연약한 믿음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제는 막연한 상황의 호전이 아니라 영광의 소망이신 주님만을 굳게 붙잡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제 안에 감추어진 가장 빛나는 보석이신 주님과 매일 동행하며,
세상이 결코 빼앗을 수 없는 굳건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넉넉히 승리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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