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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멜버른 시내 대규모 연대 집회 예고... 교민 안전 주의보

OCJ|2026. 1. 16. 03:32

호주 시드니 / 2026. 1. 16.

[호주 시드니/멜버른=OCJ 뉴스] 2026년 1월 15일 — 이번 주말, 호주 내 이란 커뮤니티가 이란 본토에서 격화되고 있는 민주화 및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대규모 연대 행진을 예고함에 따라 시드니와 멜버른 등 주요 도시 도심 지역의 극심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됩니다.

집회 배경 및 규모

최근 이란 내 급격한 리알화 가치 폭락과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호주 내 이란계 시민들과 인권 단체들도 이에 발맞춰 대규모 세력 결집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1월 17일~18일)로 예정된 집회는 지난 1월 11일 멜버른 의회 의사당 앞 집회에 이어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드니에서는 타운홀(Town Hall) 광장과 하이드 파크(Hyde Park)를 중심으로, 멜버른에서는 주 의회 의사당(Parliament House)과 연방 광장(Federation Square) 인근에서 수천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통 통제 및 치안 강화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청과 빅토리아주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요 집회 장소에 경비 인력을 증원 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시드니: 조지 스트리트(George St) 및 엘리자베스 스트리트(Elizabeth St)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며, 시내 버스 노선 우회가 예상됩니다.
  • 멜버른: 스프링 스트리트(Spring St)와 버크 스트리트(Bourke St) 인근의 트램 운행이 지연되거나 일시 중단될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 당국은 "집회 자체는 평화적으로 계획되어 있으나, 최근 발생한 시내 강력 사건 및 주변 정세와 맞물려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가급적 집회 구역을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말 시내 대중교통 이용 차질... 시드니 경전철 및 멜버른 트램 우회 운행

 

시드니: 조지 스트리트 경전철 중단 및 버스 우회

시드니 교통 당국(Transport for NSW)에 따르면, 이번 주말 시내 중심가인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일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집회 여파로 경전철 L2 및 L3 노선의 운행이 일부 구간에서 중단됩니다.

 

집회 시간 동안 경전철은 센트럴(Central) 역부터 서큘러 키(Circular Quay) 구간의 운행을 멈추며, 타운홀(Town Hall)과 윈야드(Wynyard) 인근을 통과하는 주요 버스 노선들 역시 집회 인파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인근 도로로 우회 운행될 예정입니다. 시 당국은 해당 구간을 이동해야 하는 시민들에게 도보 이동이나 지하철(Train) 이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멜버른: CBD 트램 전면 통제 및 우회

멜버른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야라 트램(Yarra Trams)은 공식 공고를 통해 오는 1월 17일 토요일, 도심 내 대규모 집회(Rally)로 인해 CBD를 관통하는 트램 운행 구역이 엄격히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완스톤 스트리트(Swanston Street)와 버크 스트리트(Bourke Street)를 지나는 트램 노선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현재 멜버른에서는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테니스 대회가 진행 중으로 시내 유입 인구가 평소보다 많은 상태여서, 이번 교통 통제로 인한 혼잡은 더욱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민 및 관광객 유의 사항

호주 거주 교민들과 해당 지역을 방문 중인 한국인 관광객들은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1. 집회 구역 방문 자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는 소매치기 등 일반 범죄 및 예기치 못한 충돌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집회 시간대 해당 구역 방문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2. 교통편 사전 확인: 실시간 교통 정보 앱(Live Traffic NSW, PTV 등)을 통해 도로 통제 및 대중교통 지연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십시오.
  3. 신변 안전 확보: 집회 현장 인근에서 구호를 외치거나 자극적인 행동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주호주 한국대사관 또는 시드니 총영사관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호주 당국은 이번 집회가 이란 내 인권 탄압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는 평화적 행진이 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