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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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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도둑의 거짓을 넘어, 목자의 풍성한 생명으로

OCJ|2026. 6. 15. 03:23

요한복음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선한 목자'로, 거짓 지도자들과 사탄을 '도둑과 강도'로 대조하십니다. 1세기 팔레스타인 지역의 목축 문화에서 양은 스스로를 방어할 능력이 없고 전적으로 목자에게 의존하는 연약한 존재였습니다. 도둑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양의 생명을 빼앗고 멸망의 길로 이끌지만, 참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기까지 하십니다.

 

여기서 '풍성한 생명'을 의미하는 헬라어 '페리소스'는 단순히 숨이 붙어 있는 생존의 상태를 넘어서, 영적 결핍이 채워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참된 평안과 기쁨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과의 온전한 연합만이 이 풍성함을 보장한다는 신학적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는 OCJ 독자 여러분, 현대 사회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더 가져야만 참된 생명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속입니다. 성공, 명예, 물질 등 세상의 가치들은 처음에는 우리를 배불릴 것처럼 다가오지만, 결국 우리의 영혼을 도둑질하고 피폐하게 만드는 거짓 목자와 같습니다. 오직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진짜 생명을 주십니다. 그분이 주시는 생명은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넉넉함과 영원한 가치를 지닙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을 기웃거리는 도둑의 목소리를 분별하십시오. 두려움과 비교의식, 공허함을 심어주는 세상의 소리를 끄고, 우리를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넘치는 생명으로 채워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시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생명을 내어주신 그 사랑 안에서, 숨 막히는 경쟁이 아닌 숨 틔우는 은혜의 하루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412장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1절]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2절] 내 맘 속에 솟아난 이 평화는 깊이 묻히인 보배로다 나의 보화를 캐내어 가져갈 자 그 아무도 없으리라

[오늘의 기도]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세상의 헛된 속임수에 마음을 빼앗겨 영적 굶주림 속에서 헤매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멸망으로 이끄는 도둑의 소리를 단호히 거절하고, 오직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의 음성만을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이 허락하신 풍성한 생명을 누리며, 메마른 세상을 적시는 생명의 통로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