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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소음(騷音)을 뚫고 들려오는 세미한 음성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이사야 50:4)
🕯️ 아침의 묵상 (Morning Meditation)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목요일 아침입니다. 주말로 향하는 이 시점은 몸과 마음의 소음이 가장 커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해야 할 일들의 아우성 속에서 우리는 정작 중요한 소리를 놓치곤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소서'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학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림무드(Limmud, לִמּוּד)'는 단순히 공부를 많이 한 지식인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단어는 '익숙해진 사람', '길들여진 사람', 즉 스승의 음성에 온전히 길들여져 그 작은 숨소리조차 감지해내는 '제자(Disciple)'를 의미합니다.
심리학에는 '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시끄러운 파티장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는 기가 막히게 알아듣는 뇌의 능력을 말합니다. 영적인 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소음 속에서 혼란스러운 이유는 귀가 어두워서가 아니라, 주님의 주파수에 우리의 마음이 '길들여지지(Limmud)' 않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늘 목요일, 세상의 확성기 소리가 아닌 주님의 세미한 속삭임에 귀를 여십시오. 주님은 아침마다 당신의 귀를 깨워 하루를 이길 지혜를 속삭여 주십니다.
🙏 오늘의 기도 (Prayer of the Day)
말씀하시는 하나님,
요란한 세상의 소리들 사이에서 목요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수많은 뉴스와 업무 지시, 사람들의 요구 속에서 나의 영혼이 피곤치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오늘 나의 귀를 '림무드(Limmud)'의 귀로 변화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길들여져,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순간 속에서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민감하게 포착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내가 들은 주님의 위로가 나의 입술을 통해 흘러나가, 오늘 내가 만나는 곤고한 이웃을 살리는 생명의 언어가 되게 하옵소서.
들음으로 순종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Blessing
오늘도 주님의 음성에 주파수를 맞추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대저 그 백성, 그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시편 85:8)
당신의 귀가 열리면 당신의 입술에도 권세가 실립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전하는 복된 통로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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