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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울워스(Woolworths), 금지된 '플라스틱 빨대' 부착 제품 판매로 최대 55만 달러 벌금 위기... 매대에서 전면 퇴출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중 하나인 울워스(Woolworths)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가 부착된 음료를 판매하다 적발되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매대에서 해당 제품을 전면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NSW 환경보호청(EPA)은 코코넛 워터 브랜드인 H2coco와 울워스 측에 규정 준수 통지서를 발부하고 해당 음료의 판매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포장 측면에 플라스틱 빨대가 부착된 'H2coco 영 그린 코코넛 워터(200ml)'와 '초콜릿 맛 코코넛 워터(200ml)' 두 가지로, 울워스에서 단독으로 1.90달러에 판매되어 왔습니다.
NSW주에서는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25년 1월 1일부터 주스 박스(Popper) 등에 부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소재의 일회용품 역시 금지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도매업자,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에 최대 55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이 지속될 경우 하루 5만 5천 달러의 추가 벌금이 부과되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됩니다.
스티브 비먼(Steve Beaman) NSW EPA 운영 총괄 책임자는 "플라스틱 빨대가 부착된 음료는 생분해성이나 퇴비화가 가능하다고 광고하더라도 NSW주에서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사전 안내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금지된 품목이 여전히 슈퍼마켓 진열대에 오르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H2coco 측은 플라스틱 빨대가 부착된 종이팩 생산을 이미 중단하고 향후 출시될 제품에는 종이 빨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PA의 조치에 따라 H2coco는 6월 7일까지 공급을 전면 중단해야 하며, 울워스는 6월 21일까지 기존 재고를 모두 처분해야 합니다.
남은 재고 처리와 관련해 비먼 책임자는 "매립지로 향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울워스의 남은 재고는 식품 구호 단체에 기부하거나, EPA에 증빙 자료를 제출하고 H2coco로 반품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워스 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해당 제품이 NSW주의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라며, "제품 포장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NSW EPA 및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6월 21일까지 모든 기존 재고의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NSW주 내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발견하거나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정 위반 사례를 목격할 경우, EPA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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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기업의 이윤 추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는 일입니다. 이번 사건은 작고 사소해 보이는 플라스틱 빨대 하나라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줍니다. 기업의 책임 있는 변화뿐만 아니라, 소비자 역시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선택을 실천하는 청지기적 책임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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