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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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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땅 끝에서 만나는 전능자의 손길

OCJ|2026. 5. 14. 04:34

[OCJ Daily QT - 2026년 5월 14일]

[오늘의 말씀] 이사야 40:27-31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말씀의 배경과 의미]
본문은 바벨론 포로기라는 깊은 고난의 터널을 지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된 위로의 말씀입니다. 고국 유다를 떠나 머나먼 이방 땅에서 수십 년을 보낸 이들에게 가장 큰 적은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다'는 절망감이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단순히 예루살렘의 신이 아니라, 온 지구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만유의 주재이심을 선포합니다. 그분은 지치지 않으시는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시며, 당신을 바라는 백성에게 그 넘치는 힘을 공급하시는 분임을 일깨워 줍니다.

[묵상과 적용]
오세아니아의 광활한 대지와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땅 끝'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때로는 고국과의 거리만큼이나 하나님과의 거리도 멀게 느껴져, '주님이 과연 이곳에 있는 나를 기억하실까'라는 외로움에 젖어들 때가 있습니다. 거친 이민의 삶과 고단한 일상은 청년이라 할지라도 넘어지게 만드는 거센 파도와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우리가 서 있는 이 땅 끝도 하나님의 창조 안에 있으며, 주님은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신다고 확언합니다. '앙망한다'는 것은 자신의 힘을 다 써버린 자가 오직 주님의 능력을 바라는 전적인 신뢰를 의미합니다. 독수리가 자신의 힘이 아닌 상승 기류를 타고 하늘 높이 비상하듯, 우리도 성령의 바람에 인생의 날개를 맡겨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주께서 주시는 새 힘이 여러분의 삶을 비상하게 할 것입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354장 - 주를 앙모하는 자]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모든 싸움 이기고 근심 걱정 벗은 후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주를 앙모하는 자 걸어가 걸어가 고단치 않네
길을 잃은 양 떼를 두루 찾아다니며
걸어가 걸어가 고단치 않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망망대해 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붙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힘으로 일어서려다 지쳐 쓰러진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제는 나의 명철이 아닌 주님의 무궁한 지혜를 의지합니다.
오늘 하루, 주를 앙망함으로 얻는 새 힘을 경험하게 하시고,
독수리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믿음의 기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