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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호주-일본, 해상 안보 동반자 관계 강화... 차세대 '모가미형' 호위함 11척 도입 확정
호주와 일본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국방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호주 해군의 차세대 주력 함정으로 일본의 '모가미형' 호위함을 선정하고, 공동 개발 및 건조를 위한 역사적인 협력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지난 11월 1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Shinjiro Koizumi) 방위상이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의 핵심은 호주 해군의 신형 함선 공동 개발 사업을 위한 양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양국 장관은 해상자위대의 최신예 '모가미형' 호위함을 기반으로 한 호주 해군의 신형 함선 도입 사업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호주 정부와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등 주요 방산 기업들 사이에 체결되었으며, 이는 양국 국방 협력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호주는 총 11척의 '모가미형' 호위함을 도입하게 됩니다. 초기 3척은 일본에서 건조되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나머지 8척은 호주 현지에서 제작될 예정입니다. 이는 호주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함정의 납품은 2029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계약은 함정의 건조, 유지, 정비 기반을 개선하는 등 폭넓은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방위 장비 이전과 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은 이번 협력에 대해 "호주 방위산업 발전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일본만큼 호주와 전략적으로 일치하는 나라는 없다"고 강조하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의 연대가 갖는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지난해 8월 이미 일본을 신형 함선 도입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서명을 통해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되었습니다. 양국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상 안보를 수호하고 공동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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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성경은 "평화를 만드는 자는 복이 있나니"(마태복음 5:9)라고 가르칩니다. 국가 간의 국방 협력과 무기 도입 소식은 때로 긴장감을 주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이는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이 땅의 안전과 이웃을 보호하기 위한 '청지기적 책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호주와 일본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손을 맞잡은 것은 단순히 군사적 결합을 넘어, 지역 사회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입니다. 우리는 이 함선들이 갈등의 도구가 아닌, 바다 위에서 평화를 수호하고 재난 시 이웃을 돕는 안전의 파수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지도자들이 지혜를 모아 갈등보다는 화합을, 위협보다는 안전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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