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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 지구 궤도 벗어나며 "경이로운 우주 풍경" 전해

OCJ|2026. 4. 5. 04:38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을 향해 비행 중인 아르테미스 2호(Artemis II)의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목격한 "경이로운 풍경(extraordinary things)"에 대해 생생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리온(Orion) 우주선에 탑승한 4명의 승무원은 현재 지구보다 달에 더 가까워진 지점을 통과했으며, 순조롭게 달 비행 궤도를 항해하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1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아르테미스 2호는 달을 향한 핵심 기동인 '달 전이 궤도 진입(Translunar Injection)'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승무원은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 조종사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Koch) 및 제레미 한센(Jeremy Hanse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임무의 유일한 캐나다인 우주비행사인 제레미 한센은 우주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우주에서의 첫날, 우리는 지구를 가까이서 보는 등 경이로운 것들을 보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6만 km 밖에서 다시 지구 상공 200km까지 접근했던 궤도 진입 기동 당시를 회상하며 "마치 하늘에서 지구로 다시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경이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종사 빅터 글로버는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달의 '오리엔탈 분지(Orientale Basin)'를 직접 목격한 점을 언급하며, 이를 "달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그 거대한 지형 전체를 볼 수 있었으며, 오리온 우주선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미 그 자체로 특별합니다"라고 감탄했습니다.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 역시 극지방에서 극지방으로 이어지는 온전한 지구의 모습과 아프리카, 유럽, 그리고 북극광을 관찰했다고 전하며, "지구의 모습은 눈부시게 아름답고, 우리 호모 사피엔스(인류)는 겉모습이나 출신에 상관없이 모두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비행 초기 우주선 내 화장실 시스템 오류 및 이메일 소프트웨어 실행 오작동 등 일부 문제들이 발생했으나, 휴스턴 지상 통제소의 지원을 받아 신속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은 현재 심우주 환경에서 의료 대응 절차를 연습하고 통신 시스템을 점검하며 다가올 성공적인 달 궤도 비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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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아르테미스 2호는 반세기 만에 인류가 다시 달 궤도를 비행하는 역사적인 임무입니다.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바라본 지구의 경이로운 아름다움과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우주비행사의 고백은,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영적 울림을 줍니다. 국가와 경계를 초월한 인류의 연대와 협력이 만들어낸 이번 성과가 단순한 우주 과학의 발전을 넘어, 창조 세계의 신비와 인류 평화의 메시지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