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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온 인류를 위해 갑니다' — 아르테미스 2호, 감동의 역사적 발사 성공

OCJ|2026. 4. 2. 16:55

50여 년 만에 인류를 달 주변으로 이끄는 역사적인 아르테미스 2호(Artemis II)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현지 시각으로 2026년 4월 1일 오후 6시 35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을 통해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오리온(Orion) 우주선을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 발사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진행되는 심우주 유인 탐사 임무입니다. 성공적인 이륙과 함께 우주센터 현장에는 환희와 벅찬 감동이 교차했습니다. 특히 오리온 우주선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이 남긴 출사표는 전 세계에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조종사 빅터 글로버는 "우리는 가족을 위해 갑니다"라고 말했으며,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크는 "우리는 팀원들을 위해 갑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캐나다 우주국(CSA) 소속 임무 전문가 제레미 한센은 "우리는 온 인류를 위해 갑니다(We go for all humanity)"라는 명언을 남기며 이번 임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 탑승진은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을 비롯해 인류 최초의 여성 심우주 우주비행사(크리스티나 코크), 최초의 유색인종 심우주 우주비행사(빅터 글로버), 그리고 최초의 미국 외 국적 우주비행사(제레미 한센)로 구성되어 다양성을 상징합니다. 이들은 약 10일간의 여정을 통해 지구 궤도에서 약 24시간 동안 우주선의 생명 유지 장치와 각종 시스템을 점검한 뒤, 달을 향해 본격적인 비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주선은 달 표면에 착륙하지는 않지만, 달의 뒷면을 돌아오는 궤도를 비행하며 1970년 아폴로 13호가 세웠던 '인류가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거리'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임무를 무사히 마치면 태평양 해상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인류가 단순히 달에 방문하는 것을 넘어, 달 표면에 영구적인 기지를 건설하고 훗날 화성 유인 탐사로 나아가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입니다. '온 인류를 위한' 이들의 비행이 무사히 마무리되고, 새로운 우주 탐사의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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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에디터의 노트: 아르테미스 2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단순한 과학 기술의 진보를 넘어섭니다. 50여 년 전 아폴로 시대가 국가 간의 치열한 체제 경쟁이었다면, 지금의 아르테미스 임무는 여성, 유색인종, 그리고 미국 외 국적의 우주비행사가 함께하며 '인류의 화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갈등과 분열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 오늘날, "온 인류를 위해 간다"는 우주비행사의 외침은 우리가 마음을 모았을 때 함께 더 깊은 미지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숭고한 희망과 영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