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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횟수가 건강의 척도? '하루 1~2회'가 가장 건강한 상태

OCJ|2026. 3. 26. 04:32

[2026년 3월 26일, 서울] 규칙적으로 하루에 한두 번 배변을 하는 이른바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에 속한 사람들이 가장 건강한 신체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시스템생물학연구소(ISB) 연구팀은 배변 횟수가 단순히 개인의 습관을 넘어 장기적인 건강과 만성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400명 데이터 분석… '하루 1~2회'가 최적

미국 시애틀 소재 비영리 연구기관인 시스템생물학연구소(ISB)의 션 기븐스(Sean Gibbons) 부교수와 요하네스 존슨-마르티네즈(Johannes Johnson-Martinez) 박사팀은 건강한 성인 1,400여 명의 임상, 생활 습관 및 멀티오믹스(multi-omic)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트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배변 빈도를 ▲변비(주 1~2회) ▲저 정상(주 3~6회) ▲고 정상(하루 1~3회) ▲설사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분석 결과, 하루에 1~2회 배변을 하는 '고 정상' 그룹이 장내 미생물 생태계와 혈액 대사 산물 측면에서 가장 건강한 상태를 보였습니다.

배변 횟수 비정상일 때 나타나는 신체 변화

연구에 따르면 배변 횟수가 너무 적거나 잦으면 혈액 내 독소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변비 그룹(주 1~2회): 대변이 장에 너무 오래 머물면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모두 소모한 뒤 단백질을 발효시키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p-크레졸 설페이트(p-cresol-sulfate)'와 '인독실 설페이트(indoxyl-sulfate)' 같은 독소가 생성되어 혈류로 유입됩니다. 이러한 물질은 신장 손상 및 치매와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설사 그룹: 배변이 너무 잦은 경우, 간 손상과 관련된 임상 지표가 상승하고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여성·젊은 층, 배변 횟수 적은 경향

연구 결과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BMI)도 배변 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젊은 층, 여성, 그리고 BMI가 낮은 사람일수록 배변 횟수가 적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션 기븐스 박사는 "비정상적인 배변 빈도는 만성 질환 발병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건강한 사람이라도 배변 횟수를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최적화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구팀은 건강한 배변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 섭취, 충분한 수분 보충,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했습니다.

[에디터 코멘트] 우리의 몸은 매일 작은 신호를 통해 스스로의 상태를 알립니다. '하루 1~2회'라는 규칙적인 리듬은 단순히 소화의 결과가 아니라, 우리 몸 전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화로운 증거이기도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몸이 보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충분한 물 한 잔과 섬유질 가득한 식사로 내면의 균형을 찾아가는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