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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호주 연구팀 발표, '고령 여성 뼈 건강에는 커피보다 차(Tea)가 더 유익'
[2026년 3월 26일, 애들레이드] 호주 플린더스 대학교(Flinders University) 연구팀이 65세 이상 고령 여성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정기적인 차(Tea) 섭취가 커피보다 고관절 골밀도 유지와 골절 예방에 더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0년 추적 조사 결과: 차 섭취군 골밀도 유의미하게 높아 플린더스 대학교 의과대학 및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골다공증 골절 연구(Study of Osteoporotic Fractures, SOF)'에 참여한 65세 이상 여성 9,704명의 데이터를 10년 동안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XA)을 통해 참가자들의 고관절 및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BMD)를 반복 측정했습니다.
분석 결과, 차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여성은 차를 마시지 않는 그룹에 비해 고관절 골밀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차 섭취 그룹의 고관절 골밀도 평균은 0.718g/㎠로, 비섭취 그룹(0.715g/㎠)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가 대규모 인구 집단 차원에서는 골절 발생률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차 속 '카테킨' 성분이 뼈 형성 촉진 연구팀은 차에 풍부한 '카테킨(Catechin)', 특히 '에피갈로카테킨(EGC)' 성분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뼈의 분해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비만(BMI 30 이상) 여성의 경우 차 섭취가 대퇴골 경부 골밀도를 높이는 데 더욱 뚜렷한 긍정적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커피, 하루 5잔 이상 과다 섭취 시 골밀도 저하 위험 반면 커피의 경우 적당량(하루 2~3잔) 섭취는 뼈 건강에 해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루 5잔 이상 과도하게 마실 경우 골밀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평생 알코올 섭취량이 많은 여성이 커피를 과다하게 마실 경우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감소하는 부정적인 상호작용이 관찰되었습니다.
연구를 이끈 엔우 리우(Enwu Liu) 부교수는 "골밀도의 작은 향상만으로도 많은 사람이 골절을 덜 경험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령 여성에게 매일 차 한 잔을 즐기는 습관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튼튼한 뼈를 유지하기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과도한 카페인 섭취가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되었습니다.
에디터스 노트 (Editor's Note):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습관이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는 여유가 신체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안과 치유를 가져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더 건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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