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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일본, 호주 꺾고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우승... 통산 3회 금자탑
시드니, 2026년 3월 22일 –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나데시코 재팬)이 개최국 호주를 제압하고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6년 3월 2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Stadium Australia)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은 호주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일본은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
마이카 하마노의 결승골과 기록적인 관중 이날 경기의 승부는 전반 초반에 갈렸다. 전반 17분, 일본의 21세 미드필더 마이카 하마노(Maika Hamano)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공을 잡아 회전하며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호주 골키퍼 맥켄지 아놀드(Mackenzie Arnold)를 지나 골문 구석에 꽂혔다.
이번 결승전은 74,397명의 관중이 운집하며 역대 AFC 여자 아시안컵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호주는 샘 커(Sam Kerr), 케이틀린 포드(Caitlin Foord), 메리 파울러(Mary Fowler)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일본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야마시타 아야카의 선방쇼와 일본의 조직력 일본의 수문장 야마시타 아야카(Ayaka Yamashita)는 경기 내내 눈부신 선방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89분, 호주의 엘리 카펜터(Ellie Carpenter)가 올린 크로스를 알라나 케네디(Alanna Kennedy)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야마시타가 몸을 날려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일본은 주장 하세가와 유이(Yui Hasegawa)를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호주의 공세를 막아냈다. 일본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총 29골을 넣고 단 1실점(또는 2실점, 소스별 상이)만을 허용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는 일본의 주장 하세가와 유이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호주는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결승에서 일본에 1-0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일본과 호주는 모두 2027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에디터의 노트: 스포츠는 승패를 떠나 대륙의 화합과 열정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시드니의 밤하늘 아래 펼쳐진 이번 결승전은 아시아 여자 축구의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었으며, 최선을 다한 양국 선수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승리한 일본 팀에게는 축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호주 팀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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