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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발 OCJ] 사발렌카-리바키나, 2026 호주오픈 결승서 재격돌… '2023년 리턴 매치' 성사
멜버른, 호주 – 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다시 한번 멜버른 파크로 쏠리고 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5번 시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2026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컵을 놓고 운명의 재대결을 펼칩니다. 이는 두 선수가 명승부를 펼쳤던 2023년 결승전의 재판으로, 강력한 서브와 파워 테니스의 정면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사발렌카, 4년 연속 결승 진출의 대기록 달성 29일 목요일 밤(현지 시간)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첫 번째 준결승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는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세트 스코어 2-0(6-2, 6-3)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이본 구라공, 마르티나 힌기스에 이어 오픈 시대 이후 호주오픈 4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세 번째 선수가 되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 내내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비톨리나를 상대로 77분 만에 경기를 끝낸 사발렌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승 진출은 믿기지 않는 성취지만, 아직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녀는 이번 시즌 브리즈번 대회 우승을 포함해 10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바키나, 끈질긴 역전 허용 위기 딛고 결승행 이어 열린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가 제시카 페굴라(미국, 6번 시드)를 1시간 41분간의 혈투 끝에 2-0(6-3, 7-6<9-7>)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습니다. 리바키나는 2세트 게임 스코어 5-3 상황에서 세 번의 매치 포인트를 놓치고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두 번이나 브레이크 당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페굴라에게 두 번의 세트 포인트를 허용하며 3세트 직전까지 몰렸으나, 리바키나는 특유의 침착함을 되찾아 대역전극을 막아냈습니다. 리바키나는 “매우 긴장되는 순간이었지만 끝까지 집중하려 노력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2022년 윔블던 챔피언인 그녀는 2023년 호주오픈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파워 대 파워’의 정면 승부… 2023년의 영광 재현될까 오는 31일 토요일 저녁에 펼쳐질 결승전은 현역 여자 테니스계의 가장 뜨거운 라이벌전 중 하나로 꼽힙니다. 두 선수의 통산 상대 전적은 사발렌카가 8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으며,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5년 11월 WTA 파이널스 결승에서도 사발렌카가 승리한 바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잃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사발렌카의 폭발적인 스트로크와 리바키나의 정교한 강서브(준결승 최고 시속 191km 기록)가 맞붙는 이번 결승은 오세아니아 지역 교민 가정들에게도 스포츠를 통한 인내와 열정의 가치를 보여주는 멋진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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