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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예장통합 목회자 단체들, 제111회 정기총회 앞두고 '교단 개혁과 자정' 강력 촉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소속 목회자 단체들이 다가오는 제111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2026년 9월 1일 공동 성명서를 전격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교단 내 심각한 뇌관으로 떠오른 재판국 운영, 선거 제도 파행, 그리고 이단 사이비 문제 등 누적된 병폐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뼈를 깎는 자정과 제도적 관행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는 제111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교단 내부에 팽배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나왔다. 최근 서울 연동교회에서 제11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서울·수도권 정견발표회 및 토론회가 열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했지만, 그 이면에는 '거짓과 불법'으로 얼룩진 선거 파행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의 윤한진 장로(위원장)가 전격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목회자 단체들이 요구한 '선거 제도 개혁'의 필요성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목회자 단체들이 핵심 문제로 지적한 '재판국 운영' 역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최근 교단 안팎에서는 헌법위원장 조행래 목사와 박제복 목사(부산 수정교회) 간의 불법 통화 녹취록 보도가 터져 나오며 사법 및 행정 부서의 신뢰도가 크게 실추된 상태다. 이에 대해 총회 재판국장인 황형찬 목사(부산남산중앙교회)가 "명백한 허위 보도이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교단 내 사법 기구를 둘러싼 진실 공방과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총체적 난국 속에서 교단의 공공성 회복을 요구하는 외부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김종미, 남오성, 박종운, 임왕성 공동대표가 이끄는 교회개혁실천연대는 9월 주요 교단들의 정기총회를 앞두고 "한국교회는 공교회성을 회복하라"는 기치 아래 2026년 교단총회 참관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예장통합 목회자 단체들의 이번 성명 역시 이러한 교계 안팎의 개혁 요구와 궤를 같이하며, 교단 지도부의 맹성을 촉구하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OCJ 에디터의 노트] 이번 예장통합 목회자 단체들의 공동 성명은 단순한 내부 불만의 표출이 아니다. 선거관리위원장의 돌연 사임과 재판국을 둘러싼 진실 공방은 현재 교단의 행정과 사법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다가오는 제111회 정기총회가 소모적인 권력 다툼의 장으로 전락할지, 아니면 뼈를 깎는 자정을 통해 투명한 제도 개혁과 공공성 회복의 분수령이 될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장통합 #제111회정기총회 #교회개혁 #선거파행 #OCJ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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