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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호주 12월 실업률 4.1% 기록... 고용 시장 역대급 호조 지속
호주 통계청(ABS)은 2025년 12월 호주의 실업률이 4.1%로 하락하며 노동 시장이 강력한 회복세 속에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2026년 1월 22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월간 총 노동 시간이 20억 시간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고용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이 동시에 확인되었습니다.

고용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
이날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호주 경제는 65,200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습니다. 이는 당초 시장의 전망치였던 30,000개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전일제(Full-time) 취업자가 54,800명 대폭 증가하며 고용의 질적 개선을 주도했고, 시간제(Part-time) 취업자 또한 10,400명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실업률은 전월 4.3%에서 0.2%포인트 하락한 4.1%를 기록하며 지난 7개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노동 참여율 또한 전월 66.6%에서 66.7%로 소폭 상승하며, 더 많은 구직자가 활발히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청년층 진입과 노동 시간 '20억 시간' 돌파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총 노동 시간의 급증입니다. ABS의 노동 통계 책임자인 션 크릭(Sean Crick)은 "계절 조정 기준 월간 노동 시간이 사상 처음으로 2,001만 시간, 즉 20억 시간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용 인원 증가와 더불어 기존 근로자들의 업무 활동도 활발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15~24세 사이의 청년층이 대거 고용 시장에 진입한 점이 실업률 하락의 핵심 동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청년층의 고용 확대는 경제적 자립을 시작하는 젊은 세대와 그 가정을 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15~19세 청년층의 불완전 고용률(Underemployment rate)은 2.1%포인트 하락한 17.4%를 기록하며 청년들의 근로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역 사회와 가정에 전하는 희망적 전망
전체 불완전 고용률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5.7%로 집계되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고용이 49,000명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고, 여성 고용도 17,000명 늘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게 나타남에 따라, 향후 호주 중앙은행(RBA)의 금리 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커먼웰스 은행(CBA)의 해리 오틀리(Harry Ottley) 경제학자는 "강력한 노동 시장 지표는 오는 2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일자리가 풍부해지고 청년들에게 기회의 문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은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호주 내 교 가정과 지역 사회에 큰 격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고 있다는 소식은 우리 공동체에 따뜻한 활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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