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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호주사회] 전국 공항 시스템 마비 여파 지속... '롱 위켄드' 앞두고 여행객 주의 당부
최근 호주 전역의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권 심사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혼잡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호주의 날(Australia Day)’ 연휴(1월 24일~26일)를 맞아 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인 동포들과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출입국 시스템 장애와 수속 지연 지난 1월 18일(일), 호주 국경수비대(ABF)의 여권 심사 시스템인 '스마트게이트(SmartGate)'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12시 15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주요 국제공항의 입출국 수속이 전면 수기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터미널마다 수백 미터에 달하는 대기 줄이 형성되었으며, 일부 항공편의 출발이 지연되는 등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현재 시스템은 복구되어 정상 가동 중이나, 지난주 발생한 항공 관제사 인력 부족 사태(1월 15일)의 여파와 겹쳐 공항 내 혼잡도는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공항 측 대응 및 여행객 권고 사항 시드니와 멜버른 공항 측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비행 일정에 따른 우선 순위 수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항 관계자는 "시스템은 정상화되었으나 연휴를 앞둔 성수기인 만큼 수속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과 항공사들은 여행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조기 도착: 국제선 이용객은 항공기 출발 최소 3시간 전, 국내선은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 항공사 앱 활용: 실시간 비행 상태 및 게이트 변경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항공사의 모바일 앱을 미리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약 확인: 최근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한 결항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므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반드시 예약 상태를 재확인해야 합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조언 특히 이번 연휴는 '호주의 날'을 낀 롱 위켄드(Long Weekend)로, 어린 자녀나 노부모와 함께 이동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 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비상용 간식과 식수, 상비약 등을 미리 준비하고, 혼잡한 터미널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호주 국경수비대는 현재 정확한 시스템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장애 발생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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