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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더불어민주당에 '신천지 집단 당원 가입' 철저한 진상 조사 촉구

OCJ 2026. 7. 28. 05:04

[OCJ 뉴스]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특정 종교 집단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해 교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이하 기공협, 상임대표 김철영 목사)는 2026년 7월 2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신천지 신도들의 조직적인 집단 당원 가입 여부에 대한 진상 조사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기공협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교유착 비리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집단 가입한 정황을 파악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결과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한 조사에 착수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사의 명확한 기준에 대해서도 제시했습니다. 기공협은 "신천지 신도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로 당원에 가입한 것인지, 아니면 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조직적으로 가입한 것인지를 명확히 확인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특정 종교 집단이 정당 민주주의의 질서를 위협하고 선거 결과를 왜곡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신천지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공식 제기하면서 논란이 확산한 상황입니다. 특히 정청래 후보의 경우, 신천지 유착 의혹이 불거진 매체인 '호남일보TV'의 초청 강연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기공협은 정 후보를 향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변명할 것이 아니라, 철저히 파악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신천지 정치 개입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본지의 팩트체크 및 추가 취재 결과, 정청래 후보는 지난 7월 23일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일보의 신천지 연관 의혹을 전혀 몰랐으며, 개국 1주년 초청 강연으로만 알고 참석했습니다"라고 공식 해명했습니다. 호남일보 측 역시 편집국장의 해명을 통해 "신천지는 단순한 광고주일 뿐이며 관련이 없습니다"라고 의혹을 적극 부인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공협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신앙 양심을 걸고 신천지 선거 개입 의혹을 조사하는 데 한마음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정치권 전체의 책임 있는 태도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공협은 "신천지와 통일교의 정치 개입 의혹은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깊이 우려하는 사안"이라며, 공직선거에서 민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수사 당국의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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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특정 이단 및 사이비 종교 집단의 조직적인 정치 개입 의혹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제도의 신뢰도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둘러싼 신천지 개입 논란은 단순한 당내 계파 갈등을 넘어서, 정교분리의 원칙과 선거의 공정성을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정치권은 표심만을 의식한 미온적인 대처를 강력히 경계해야 하며, 투명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국민과 교계의 깊은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늘 깨어있는 시각으로 이러한 정교 유착의 흐름을 경계하시고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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