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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한기총, 제29대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연임 확정… “재정 투명성·교계 화합에 총력”

[서울=OCJ 뉴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고경환 목사를 제29대 대표회장으로 재추대하며 리더십의 연속성을 선택했다.
지난 1월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된 '제37회 정기총회'에서 현 대표회장인 고경환 목사(순복음강북교회)가 참석 대의원 전원의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고 목사는 향후 1년간 다시 한번 한국 개신교계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만장일치 재추대… 리더십의 안정성 선택
이번 정기총회는 한기총의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교계의 절박한 요구 속에서 진행되었다. 당초 복수의 후보군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지난 임기 동안 조직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고 목사에게 대의원들은 다시 한번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투표 없이 진행된 이번 '기립박수 재추대'는 분열을 지양하고 화합을 우선시하겠다는 교계 내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고경환 목사, “재정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 완수” 천명
연임이 확정된 이튿날인 16일, 고경환 목사는 공식 소감 발표를 통해 향후 1년 임기의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고 목사는 특히 ▲재정 운영의 투명성 강화 ▲한국 교회의 사회적 책임(CSR) 확대 ▲교단 간 연합을 통한 위상 회복을 3대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과거의 불투명한 관행에서 완전히 벗어나 국민과 성도들에게 신뢰받는 한기총이 되겠다"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Info for Expats] 외국인 공동체 및 다문화 사회에 미치는 영향
한국 내 최대 규모의 기독교 연합기구 중 하나인 한기총의 리더십 변화는 국내 거주 외국인(Expats)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다문화 지원 사업의 지속성: 한기총 소속 교회들이 운영하는 다문화 가정 지원 및 외국인 노동자 쉼터 사업이 고 목사의 '사회적 책임' 기조 아래 보다 체계화될 전망이다.
- 문화 교류 기회: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영어 예배 및 외국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교계 화합 분위기에 힘입어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 사회 안전망 역할: 고 목사가 강조한 재정 투명성이 확보될 경우, 외국인 소외 계층을 향한 기부 및 구호 활동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과제와 전망
교계 전문가들은 고 목사의 연임을 반기면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교계 관계자는 "만장일치 추대는 그만큼 기대치가 높다는 방증"이라며 "말뿐이 아닌 행정적, 재정적 개혁의 실천이 한기총의 진정한 부활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고경환 목사의 새로운 임기는 이번 총회 직후 시작되었으며, 한기총은 조만간 세부 실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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