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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다음 세대의 영성과 집회 문화 - '쇼'에서 '성별'로

RICE 운동과 아시아계 청년 부흥
교단 중심의 청소년 사역이 쇠퇴하는 사이, 초교파적 연합 운동인 RICE Movement는 오세아니아 지역 청소년 사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시드니에서 시작하여 멜버른, 퍼스, 오클랜드, 브라질까지 확장된 이 운동은 2026년 현재 가장 강력한 청소년 동원력을 보여준다.
RICE 집회의 특징은 'Vivid Sydney'를 연상케 하는 고퀄리티의 비주얼과 조명, 음악을 사용하면서도 , 메시지의 본질은 타협하지 않는 원색적인 복음에 있다는 점이다. 2009년 맷 챈들러(Matt Chandler)의 설교를 듣고 회심했던 한 청소년의 간증처럼 , 이 집회는 단순한 감정적 고양을 넘어 삶을 헌신하는 결단의 장으로 기능한다. 아시아계 특유의 공동체성을 활용하여 친구를 초청하는 관계 전도 방식은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화려함을 넘어선 '거룩한 압도'
2025년과 2026년 청년 집회의 또 다른 트렌드는 '자발적 헌신'과 '성별(Consecration)'이. 'Tongues of Fire'나 'Australia Fire' 같은 집회에서는 정해진 큐시트 없이 5시간 이상 찬양과 기도가 이어지기도 한다. 제니퍼 미스코브(Jen Miskov) 목사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사역자가 안수하기도 전에 청년들이 스스로 제단 앞으로 나와 엎드리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이는 Z세대가 추구하는 '진정성'과 맞닿아 있다. 그들은 잘 짜인 각본보다는 성령의 즉흥적이고 압도적인 임재를 갈망한다. 2026년의 집회 기획은 따라서 '어떻게 더 화려하게 보일까'가 아니라 '어떻게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극대화할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OCJ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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