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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 인수 김천대, 15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의혹 논란

OCJ|2026. 6. 22. 05:49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종합대학인 김천대학교가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 계열 기쁜소식선교회에 인수된 이후, 150억 원대에 달하는 인수 자금을 둘러싸고 횡령과 배임, 사기 의혹이 제기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CBS 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쁜소식선교회가 김천대학교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150억 원의 자금이 불법적으로 모금되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자금은 기쁜소식선교회 산하 160여 개 지교회 신도들이 낸 헌금 120억 원과 유관 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IYF)에서 마련한 30억 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학교 매각 직후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끄는 박옥수 씨는 학교법인 이사장에 취임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측은 외부에 약 200억 원을 재정 지원했다고 주장했으나, 고발인 전해동 씨는 실제 김천대 재정에 150억 원이 투입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자금의 집행 내역이 선교회 홈페이지나 대학 장부 그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자금 전달 과정에서의 심각한 불법 정황도 폭로되었습니다. 고발인에 따르면 2024년 5월경 120억 원은 실체가 불분명한 특정 교회에 기부금 명목으로 위장 송금되어 자금 세탁을 거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30억 원은 기쁜소식강남교회의 특정 호실에서 김천대 윤옥현 총장 등에게 현찰이 담긴 상자째 직접 전달되었다는 충격적인 주장도 함께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고발인은 기쁜소식선교회 내부 사정에 밝은 공익 제보자와 함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박옥수 이사장을 비롯한 선교회 관계자들은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김천대 윤옥현 총장과 법인 사무처장은 사기 혐의로 각각 고발된 상태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던 기독 사학이 이단에 넘어간 것에 이어 심각한 재정 비리 의혹까지 터져 나오면서 교직원과 지역 교계의 충격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경찰의 수사를 통해 학교 매각과 자금 흐름의 진실이 명백히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디터의 노트 (Editor's Note):
기독교 건학 이념으로 세워진 학교가 이단 세력에 넘어간 것도 참담한데, 그 과정에서 심각한 재정적 비리 의혹까지 드러난 것은 한국 교계에 깊은 경각심을 줍니다. 우리는 거짓과 불의가 덮인 상황 속에서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명백히 규명되기를 기도하며, 더 이상 건강한 기독 사학들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깨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Oceania Christian Journal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