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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시드니 남부 대형 병원 앞 난투극 발생… 잇따른 병원 내외 폭력 사태에 우려 고조
호주 시드니 남부에 위치한 한 대형 병원 외부에서 격렬한 난투극이 벌어져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14일, 9News와 시드니 모닝 헤럴드(SMH) 등 현지 주요 언론은 시드니 남부의 붐비는 병원 외부에서 발생한 몸싸움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병원 입구 인근에서 여러 인원이 뒤엉켜 물리적 충돌을 빚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와 가담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드니 병원 안팎에서는 이와 유사한 폭력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며 의료진과 환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9일에는 시드니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RPA)에 입원 중이던 63세 환자가 병실에 들어온 40대 여성에게 망치로 머리를 가격당해 중태에 빠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4월 26일에는 랜드윅에 위치한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Prince of Wales Hospital)에서 51세 남성 환자가 간호사 3명과 보안요원, 그리고 주변 시민을 폭행하다 경찰의 테이저건에 제압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뉴사우스웨일스주 간호사 및 조산사 협회(NSWNMA)를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들은 병원 내외의 보안 조치 강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고 치유가 이루어져야 할 병원이 폭력의 온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평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당국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지역 사회의 안전과 의료진의 노고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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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에디터의 노트: 병원은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성스러운 공간입니다. 최근 호주 내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병원 내외의 폭력 사태는 단순히 치안의 문제를 넘어, 생명을 다루는 최전선에 선 의료진들의 헌신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우리의 이웃을 돌보는 의료 종사자들을 향한 온전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안전한 치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차원의 각성과 제도적 보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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