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울워스(Woolworths) 계산대 '스캔 오류' 주의보... "매장 나서기 전 영수증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최근 호주 퀸즐랜드주의 한 울워스(Woolworths) 매장에서 쇼핑을 하던 고객이 계산대 스캔 오류로 인해 초과 요금이 청구된 사실을 발견하고, 소비자들에게 영수증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퀸즐랜드주 언더우드(Underwood)에 위치한 울워스 매장을 방문한 타라 워틀리(Tara Wortley) 고객은 예산에 맞춰 물건을 바구니에 담으며 금액을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산대에서 스캔을 마친 후 청구된 총액이 예상보다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워틀리 고객과 그녀의 파트너는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여러 품목의 가격이 잘못 청구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돼지고기 다짐육은 진열대 가격인 9달러가 아닌 10달러로, 3리터 일반 우유는 4.65달러에서 5.15달러로, 오리지널 소스(Original Source) 바디워시는 11달러에서 14달러로 각각 높게 스캔되었습니다.
고객 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당 품목들은 오는 8월에 가격 인상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시스템상 인상된 가격이 조기에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스캔 오류로 인해 발생한 차액은 5달러였으나, 워틀리 고객은 울워스의 '가격 스캔 정책(Price Scan Policy)'에 따라 오류가 발생한 품목들에 대해 총 34.40달러를 전액 환불받았습니다.
호주의 대형 마트들은 '스캐닝 준칙(Scanning Code of Practice)'을 기반으로 소비자 보호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울워스의 정책에 따르면, 품목이 진열대 가격보다 높게 스캔될 경우 고객은 해당 품목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동일한 품목을 여러 개 구매한 경우에는 첫 번째 품목은 무료로, 나머지 품목은 더 낮은 진열대 가격으로 계산됩니다. 콜스(Coles) 역시 '가격 스캐닝에 대한 약속(Our Promise on Price Scanning)'이라는 유사한 정책을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보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류, 담배, 30달러 초과 품목, 직원의 직접 입력 오류, 전단지 및 온라인 미표기 가격 등에는 이 정책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울워스 대변인은 언론의 질의에 "우리는 항상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제품 가격표의 정확성과 명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우려 사항이 있는 고객은 언제든 매장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기꺼이 도와드릴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고물가로 인해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에 이와 같은 시스템 오류는 가계에 불필요한 지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워틀리 고객은 "매장을 떠나기 전에 영수증을 두 번, 세 번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라며, 다른 소비자들에게도 부당한 요금이 청구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에디터의 노트]
슈퍼마켓의 결제 시스템이 자동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표 업데이트 지연이나 전산 오류로 인해 실제 청구 금액이 진열대 가격과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호주의 대형 마트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 보상 정책을 마련해 두고 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포기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고물가 현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가중된 현재, 장보기를 마친 후 영수증을 꼼꼼히 확인하는 작은 습관은 단순한 절약을 넘어 소비자의 권리와 가정 경제를 지키는 현명한 지혜가 될 것입니다.
'뉴스 > 오세아니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드니 남부 대형 병원 앞 난투극 발생… 잇따른 병원 내외 폭력 사태에 우려 고조 (0) | 2026.05.15 |
|---|---|
| 연방 법원, 콜스(Coles) '가짜 할인' 판결… 소비자 1인당 최대 1,300달러 환불 기대 (0) | 2026.05.15 |
| [호주 예산안] 네거티브 기어링 및 자본이득세 개편, 청년층 부동산 시장 진입에 미치는 파장 (0) | 2026.05.15 |
| [호주 정치] 앵거스 테일러 야당 대표, 2026년 예산안 답변 연설 발표..."이민 감축과 세제 개혁으로 공정한 호주 재건" (0) | 2026.05.15 |
| 호주 30년 만의 기상이변, 대형 마트 핵심 생필품 가격 변동 예고 (0) | 2026.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