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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갇힌 다음세대, '가정'이 무너진 울타리 세우는 첫걸음

OCJ|2026. 5. 14. 05:43

[OCJ Special Report] 디지털 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다음세대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방과 후 매일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학업 집중력 저하뿐만 아니라 심각한 가족 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발표한 '2026 어린이 생활과 생각 조사' 결과에 의하면, 초등학교 4에서 6학년 학생 2,804명 중 49.2%가 방과 후 스마트기기를 2시간 이상 사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42.5%는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해 일상 속 불편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에는 가족과의 갈등(12.8%)과 학업 저해(16.8%)가 주요 문제로 꼽혔습니다.

정부와 교육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시행하며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습니다. 또한 일부 기능을 제한한 '알파폰(에듀 안심폰)' 도입 등 물리적인 규제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학교 중심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총신대학교 중독재활상담학과 조현섭 교수는 스마트폰 과의존을 막는 가장 중요한 울타리는 결국 '가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교수는 학교에서 사용을 제한하더라도 귀가 후 통제가 풀리면 무용지물이 된다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사용 규칙을 세우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이 권고됩니다.

1. 식사 시간에는 부모와 자녀 모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대화에 집중할 것
2. 스마트폰 사용 장소를 거실 등 가족 공용 공간으로 한정할 것
3. 취침 전에는 스마트폰을 수거해 정해진 장소에 보관할 것
4. 부모가 먼저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솔선수범을 보일 것

결국 다음세대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 형성은 기술적인 차단이 아닌, 부모와의 정서적 교감과 가정 내 건강한 질서 확립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에디터의 노트 (Editor's Note):
성경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합니다(잠언 22:6). 스마트폰이라는 거대한 세상 속에 자녀를 방치하기보다, 가정 안에서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대화하는 '영적 울타리'를 세우는 것이 중독을 이기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 Oceania Christian Journal Editorial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