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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창조주의 숨겨진 보석, 영혼이 쉬어가는 푸른 안식처: 쿡 제도 아이투타키

OCJ|2026. 5. 8. 04:42

남태평양의 광활한 바다 한가운데, 마치 창조주께서 가장 맑고 푸른 물감을 정성스레 흩뿌려 놓은 듯한 섬이 있습니다. 오세아니아의 수많은 섬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쿡 제도의 '아이투타키(Aitutaki)'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군(Lagoon, 석호)을 품고 있는 이곳은 발을 내딛는 순간 세상의 모든 소음이 사라지고 자연의 부드러운 숨결만이 감도는 곳입니다. 투명하다 못해 비현실적인 에메랄드빛 바다와 그 위를 수놓은 새하얀 산호초, 그리고 야자수가 우거진 작은 무인도(Motu)들은 마치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태초의 에덴동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벅찬 감동을 선사합니다.

 


아이투타키의 매력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곳의 시간은 도시의 시계보다 훨씬 느리게 흘러갑니다. '원풋 아일랜드(One Foot Island)'의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거닐며 발가락 사이로 스며드는 따스한 온기를 느끼고 있노라면, 긴장했던 몸과 마음이 스르르 풀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쿡 제도 특유의 다정하고 여유로운 폴리네시안 문화와 현지인들의 꾸밈없는 미소는 이 섬이 지닌 또 다른 풍경입니다. 화려한 인공 시설 대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잊고 지냈던 삶의 본질적인 기쁨을 다시금 발견하게 됩니다.

 


이 압도적이고 장엄한 창조 세계 앞에 서면, 우리는 자연스레 창조주를 향한 깊은 묵상과 찬양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거친 외해의 파도를 막아주어 섬 안쪽에 거울처럼 잔잔한 물결을 만들어내는 산호 방파제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우리를 안전하게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닮아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은 측량할 수 없는 그분의 사랑을, 맑은 바닷속에서 유영하는 형형색색의 생명체들은 하나님의 섬세한 지혜를 증거합니다. 크리스천에게 있어 여행이란 단순한 장소의 이동이나 소비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웅장한 캔버스 속으로 걸어 들어가, 그분의 솜씨를 찬양하고 우리 영혼에 온전한 쉼(Shalom)을 허락하는 거룩한 예배의 연장이 됩니다.

OCJ 독자 여러분, 혹시 일상의 무거운 짐과 분주함 속에서 영혼의 호흡이 가빠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아이투타키가 건네는 고요한 위로에 마음을 열어 보십시오. 비록 당장 짐을 꾸려 남태평양으로 떠나지 못한다 할지라도, 이 눈부신 섬을 지으신 하나님은 지금 여러분이 계신 바로 그곳에서도 동일한 안식의 물가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아이투타키의 푸른 바다가 주는 쉼터처럼,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창조주 하나님 품 안에서 온전한 위로와 기쁨을 누리시기를, 그리고 그 안에서 다시 일어설 새 힘을 얻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시편 104:24)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