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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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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그의 오직 유일한 아들(His Only Son)"

그의 오직 유일한 아들 (데이비드 헬링) 데이비드 헬링(David Helling) 감독의 2023년 작 영화 "그의 오직 유일한 아들(His Only Son)"은 창세기에 기록된 가장 강렬하고도 난해한 시험, 즉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3일간의 여정을 묵직하게 그려낸다. 엔젤 스튜디오(Angel Studios)를 통해 개봉되어 크라우드 펀딩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이 작품은, 성경 속 활자로만 존재하던 족장의 고뇌를 생생한 시각적 언어로 구현한다. 영화는 100세에 얻은 약속의 아들을 번제로 바쳐야 하는 아버지의 찢어지는 가슴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아브라함(니콜라스 무아와드 분)의 발걸음을 쫓는다. 그 과정에서 과거의 회상과 현재의..

2026.05.16
문화/여행

통가 바바우 제도: 거대한 창조의 숨결 속에서 누리는 완전한 안식

남태평양에 숨겨진 에메랄드빛 보석남태평양의 푸른 심장, 통가(Tonga) 왕국 북부에 자리한 '바바우 제도(Vava'u Islands)'는 시간이 멈춘 듯한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50여 개의 산호섬과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 절벽이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흩뿌려져 있는 이 거대한 군도는, 마치 창조주께서 바다 위에 정성스레 수놓은 융단과도 같습니다.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 아래로는 화려한 산호초가 춤을 추고, '제비 동굴(Swallows' Cave)'과 같은 신비로운 해식 동굴들은 수면 위로 반사되는 빛을 머금어 경이로운 푸른빛의 향연을 만들어냅니다. 화려한 리조트나 북적이는 관광객 대신, 자연이 내어주는 순수한 소리와 풍경만이 가득한 이곳은 오세아니아가 품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비밀 중 하나입니..

2026.05.16
오피니언/OCJ시선

세상의 '전략적 안정'과 십자가의 '참된 샬롬'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5월 15일 미중 정상회담의 '전략적 안정' 합의와 그 이면에 남겨진 한국의 지정학적·경제적 불안 2026년 5월 15일,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의 정상이 만나 이른바 '전략적 안정'을 논했다. 관세 완화와 글로벌 공급망, 그리고 대만 해협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복잡한 갈등 속에서 두 나라는 전면적 충돌을 피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겉보기에는 전 세계 경제와 안보에 숨통이 트이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하는 한국 사회의 표정에는 안도보다 깊은 불안이 서려 있다.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와 배터리에 필수적인 희토류를 특정 국가에 90% 이상 의존하는 현실 속에서,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적 타협은 언제든 우리의 목을 조르는 새로운 '비용'과 '위험'..

2026.05.16
목회/QT

흔들리지 않는 평강의 닻

[OCJ Daily QT - 2026년 5월 16일] [오늘의 말씀] 이사야 26:3-4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말씀의 배경과 의미] 이사야 26장은 유다 백성이 회복될 때 부를 찬송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남유다는 강대국들 사이에서 정치적, 군사적 위협을 받으며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런 혼란 속에서 백성들에게 세상의 성벽이 아닌 하나님이라는 '견고한 성'을 의지하라고 선포합니다. 특히 본문의 '심지가 견고하다'는 표현은 마음이 하나님께 완전히 고정되어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며, 히브리어 원어에서 '평강'이 두 번 반복(샬롬 샬롬)된 ..

2026.05.16
뉴스/교계

1946년 성경의 '동성애자' 번역, 80년 만에 제기된 오역 논란과 그 파장

오늘은 최근 한국에서도 상영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1946: 문화를 바꾼 오역(1946: The Mistranslation That Shifted Culture)'이 던지는 신학적, 역사적 화두를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1946년 출판된 영어 성경 개정표준역(RSV)에 '동성애자(homosexual)'라는 단어가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진은 이 번역이 명백한 '오역'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추적하며, 이 단어가 성경에 삽입된 이후 기독교계와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미친 깊은 영향을 탐구했습니다. 지난 5월 6일, 서울 마포구에서는 한국의 여러 성소수자 인권 단체들의 주최로 이 다큐멘터리의 공동체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GV)가 열렸습니다. 이어 5월 7일에는 제작진..

2026.05.15
뉴스/오세아니아

골드코스트 91층 '트럼프 타워' 건설 3개월 만에 무산… "브랜드 평판 추락이 원인"

호주 동부 해안의 대표적인 휴양지 골드코스트에 건설될 예정이었던 91층 규모의 '트럼프 타워' 프로젝트가 현지 주민들의 거센 반대와 브랜드 평판 하락으로 인해 전면 백지화되었습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및 개발업체 등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온 호주 부동산 개발업체 '앨터스 프로퍼티 그룹(Altus Property Group)'의 데이비드 영(David Young)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브랜드가 호주인들에게 '치명적인(toxic)' 브랜드가 되었다며 사업 중단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Trump Organization)'은 앨터스와 합작하여 약 15억 호주 달러(미화 약 11억 달러)를..

2026.05.15
뉴스/오세아니아

시드니 남부 대형 병원 앞 난투극 발생… 잇따른 병원 내외 폭력 사태에 우려 고조

호주 시드니 남부에 위치한 한 대형 병원 외부에서 격렬한 난투극이 벌어져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14일, 9News와 시드니 모닝 헤럴드(SMH) 등 현지 주요 언론은 시드니 남부의 붐비는 병원 외부에서 발생한 몸싸움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병원 입구 인근에서 여러 인원이 뒤엉켜 물리적 충돌을 빚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와 가담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드니 병원 안팎에서는 이와 유사한 폭력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며 의료진과 환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9일에는 시드니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RPA)에 입원 중이던 63세 환자가 병실에 들어온 40대 여성에게 망치로..

2026.05.15
뉴스/오세아니아

연방 법원, 콜스(Coles) '가짜 할인' 판결… 소비자 1인당 최대 1,300달러 환불 기대

호주의 대형 마트 체인 콜스(Coles)가 이른바 '가짜 할인'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연방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콜스를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최대 1,300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주 연방 법원의 마이클 오브라이언(Michael O'Bryan) 판사는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콜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콜스의 '다운 다운(Down Down)' 마케팅 캠페인이 소비자들을 오도했다며 ACCC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재판부에 따르면, 콜스는 할인 행사를 명목으로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진정한 할인이 아닌 기만적인 가격 책정 방식을 취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2022년 2월부터 2023년 5월 사이 콜스의 '다운 다..

202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