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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KFC도 동참하라"… 요치,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에 '5대 문제 품목' 폐기 도전장

OCJ|2026. 3. 22. 17:06

[2026년 3월 22일, 시드니] 호주의 선도적인 프로즌 요거트 브랜드 '요치(Yo-Chi)'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규모 친환경 투자를 발표하며, 맥도날드(McDonald’s), KFC, 헝그리잭스(Hungry Jack’s), 그릴드(Grill’d) 등 글로벌 패스트푸드 대기업들을 향해 환경 오염의 주범인 '5대 문제 품목'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요치의 이번 행보는 자사의 '환경적 정직성(Environmental Honesty)' 정책의 일환으로, 거대 기업들의 지지부진한 환경 정책에 실질적인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요치의 '5대 문제 품목' 폐기 촉구와 친환경 투자

요치는 자사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뚜껑을 포함해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주요 일회용 플라스틱 품목을 완전히 퇴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요치가 지목한 '5대 문제 품목'은 플라스틱 빨대, 플라스틱 뚜껑,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 플라스틱 컵, 그리고 일회용 플라스틱 병이다.

 

요치는 이미 이러한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 식용 숟가락(Edible Spoons) 도입: 플라스틱 숟가락을 대체하기 위해 먹을 수 있는 형태의 지속 가능한 스푼을 도입했다.
  • 병 음료 판매 중단: 플라스틱 생수병 및 소프트드링크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매장 내 무료 정수 시스템(Water Stations)을 설치했다.
  • 재사용 장려 프로그램: 'KeepCu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고 보울(Go Bowls)'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향한 강력한 압박

요치 측은 맥도날드와 KFC 등 거대 프랜차이즈들이 막대한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퇴출 속도가 대중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요치는 "거대 기업들이 변화를 늦추는 동안 매년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매립지로 향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이 즉각적으로 5대 문제 품목 폐기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2012년 멜버른 발라클라바(Balaclava)에서 시작된 요치는 2024년 말 기준 호주 전역에 43개 매장을 확보하며 급성장 중이다. 요치는 이러한 브랜드 영향력을 바탕으로 패스트푸드 업계 전반에 '친환경 소매업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Editor's Note] 지구를 향한 진심 어린 배려는 거창한 구호보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요치가 던진 이 용기 있는 도전이 대형 기업들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우리 모두가 더 깨끗한 자연 속에서 공존할 수 있는 따뜻한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이 미래 세대에게는 희망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