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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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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창조주의 숨결을 느끼는 여정: 시드니 남부 해안(South Coast) 가족 로드트립

OCJ|2026. 2. 12. 06:04

길 위에서 만나는 쉼과 회복

바쁜 이민 생활과 사역의 현장 속에서 우리는 종종 창조주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여유를 잊곤 합니다. 시드니를 조금만 벗어나 남쪽으로 향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가 가득한 '사우스 코스트(South Coast)'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성경의 시편 기자처럼 대자연의 영광을 찬양하며 쉼과 회복의 여정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태초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

 

시드니에서 출발해 로열 내셔널 파크를 지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Grand Pacific Drive)가 시작됩니다. 이 길의 하이라이트인 씨클리프 브릿지(Sea Cliff Bridge) 위를 달릴 때, 우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의 장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인간의 기술로 세워진 다리 위에서 하나님의 무한한 창조 세계를 바라보는 것은 특별한 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잠시 차를 멈추고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 모든 것을 운행하시는 창조주의 손길을 묵상해 보시길 권합니다.

자연 속에서 배우는 생명의 소중함: 심비오와 저비스 베이

 

아이들과 함께라면 심비오 야생동물 공원(Symbio Wildlife Park)은 필수 코스입니다. 호주의 독특한 생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어지는 여정의 백미는 저비스 베이(Jervis Bay)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하얀 모래사장으로 알려진 하이암스 비치(Hyams Beach)의 순백색 모래는 마치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는 그리스도의 보혈과 정결함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이곳에서 돌고래 크루즈를 타며 푸른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생명들을 관찰하다 보면,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감탄하게 됩니다.

쉼표가 있는 마을, 베리와 몰리묵

 

로드트립의 즐거움 중 하나는 고즈넉한 마을에서의 휴식입니다. 역사적인 정취가 살아있는 베리(Berry) 마을의 도넛 가게에서 달콤한 간식을 즐기고, 로컬 마켓을 둘러보며 소박한 일상의 감사를 찾아보십시오. 더 남쪽으로 내려가 몰리묵(Mollymook)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나누는 시간은 가족 간의 대화를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식탁 교제는 성경 속에서도 늘 기쁨과 회복의 통로였습니다.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나누는 저녁 식사는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예배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진정한 안식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할 때 완성됩니다

사우스 코스트 로드트립은 단순히 멋진 풍경을 보는 여행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함께 창조의 질서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눈을 맞추며, 자연이 들려주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오세아니아의 광활한 대지 위에서 누리는 이 안식의 여정이 여러분의 신앙과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편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