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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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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나의 '에제르(Ezer)', 강력한 구원군을 호출하라

OCJ|2026. 2. 4. 16:50

시편 121편 1-2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목요일, 고개를 떨구기 쉬운 시간

목요일 출근길, 우리의 시선은 주로 어디에 머물러 있나요? 대개는 스마트폰 화면이나 내 발끝, 혹은 복잡한 지하철 바닥일 것입니다. 피곤하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시야가 좁아지고 땅을 보게 됩니다. 문제에 압도되면 문제만 보이죠.

 

오늘 시인은 의도적으로 고개를 듭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여기서 '산'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이 아닙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산은 강도들이 매복해 있는 위험한 곳이거나, 이방 신들이 득세하는 우상의 장소였습니다. 즉, 시인은 두려움과 유혹이 도사리는 현실의 가장 높은 장벽을 직시한 것입니다.

 

단순한 보조가 아닌, 강력한 구원자 '에제르'

시인은 자문합니다. "내 도움이 어디서 올까?" 그리고 즉시 답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다."

여기서 '도움'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에제르(עֵזֶר)'는 단순히 옆에서 짐을 잠깐 들어주는 '보조(Assistant)' 정도의 단어가 아닙니다. 구약 성경에서 이 단어는 주로 전쟁터에서 패색이 짙을 때 급파되는 '강력한 군사적 원군'을 묘사할 때 쓰였습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내 인생의 '비서'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나님, 이것 좀 도와주세요." 하지만 하나님은 비서가 아니라, 당신의 인생이라는 전쟁터에 친히 개입하시는 '사령관'이자 '구원군'이십니다.

'천지를 지으신' 분께 접속하십시오

현대적인 예로 들어볼까요? 컴퓨터가 고장 났을 때, 옆자리 동료에게 묻는 것(산)과 그 컴퓨터를 만든 제조사 엔지니어(창조주)에게 가져가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오늘 당신이 마주할 문제의 크기가 '산'만 합니까? 그렇다면 그 산을 만드신 분을 바라보십시오. 피조물(문제)을 묵상하지 말고, 창조주(해결자)를 묵상하십시오. 당신의 '에제르'는 이미 출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침의 기도]

나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 피로가 몰려오는 목요일 아침, 습관처럼 땅을 향하던 나의 시선을 들어 올립니다.

내 눈앞에 태산 같은 문제들이 가로막혀 있을지라도, 그 산보다 크시고 그 산을 창조하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은 나의 작은 보조자가 아니라, 나를 절망에서 건져내실 강력한 '에제르(도움)'이심을 믿습니다. 오늘 나의 일터와 가정에 주님의 능력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나를 만드신 그 손길로, 오늘 하루도 나를 빚으시고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축복]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하나님의 눈동자가 오늘 당신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기를 축복합니다.

낮의 해가 당신을 상하게 하지 못하며, 밤의 달도 당신을 해치지 못하는 완벽한 보호하심이 목요일 당신의 모든 여정 위에 함께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