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한국 장로교 주요 교단 9월 정기총회 시즌 돌입… '공교회 회복'과 각종 현안 논의 주목
[OCJ 뉴스 에디터 리포트] 2026년 9월, 한국 장로교 주요 교단들이 일제히 정기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이단 대책, 목회자 윤리 문제 등 교계 안팎의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이번 총회가 교단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공교회의 본질'과 성경적 정의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가을을 맞아 한국교회 주요 장로교단들의 정기총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매년 9월 열리는 정기총회는 각 교단의 헌법을 개정하고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결 기구다. 올해는 특히 목회자 윤리 문제와 이단 대책 등 민감한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어서 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교회개혁실천연대를 비롯한 기독교 시민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뼈있는 비판과 당부를 전했다. 이들은 각 교단이 개교회주의와 교단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경적 정의를 실현할 것을 주문했다.
실제로 교계 언론들도 이번 총회의 핵심 화두로 '공교회 회복'을 꼽고 있다. 한국장로신문(발행인 박래창, 편집인 이승철)은 2026년 9월 1일 자 사설 '교회를 위한 총회, 총회를 위한 교회'를 통해 총회가 나아가야 할 본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교단 총회는 9월 6일을 '총회주일'로 지정하며 전국 교회가 한마음으로 총회의 가치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를 앞두고 각 기구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0차 회의를 열고 후보 경력 설명 요청 및 위원장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며 투명한 행정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제111회기 총회를 앞두고 여성총대 간담회가 성료되는 등 교단 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려는 시도도 엿보인다. 평신도 연합기관인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영묵 장로) 산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근섭 장로) 역시 제4차 회의를 통해 이인기 장로를 제55회기 수석부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하며 조직 정비에 나섰다.
한편, 이번 총회 시즌에는 교회의 사회적 연대와 국제적 책임도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총회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등 주요 연합기관과 뜻을 모아, 지난 8월 26일 발생한 네팔·티베트 국경 산악지대 대규모 홍수 피해자들의 회복과 실종자 무사 귀환을 위한 전국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이는 교회가 내부의 행정적 이슈에만 매몰되지 않고,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과 '함께 울며 기도'하는 공적 역할을 수행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OCJ 에디터의 노트] 2026년 9월 장로교 정기총회는 단순한 교단 내 권력 교체나 행정 처리를 넘어,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중대한 시험대다. 이해관계를 좇는 정치적 셈법을 내려놓고, 투명한 윤리 의식과 약자를 향한 연대를 통해 '공교회'라는 본질적 가치를 증명해 내기를 기대한다.
#한국교회 #장로교총회 #공교회회복 #교회개혁 #OCJ뉴스
'뉴스 > 교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I 시대, 한국교회의 미래 트렌드: “교회의 대표 문화는 희생과 섬김이어야 합니다” (0) | 2026.09.10 |
|---|---|
| "역사적 신조의 기계적 적용, 설교자의 선지자적 사명 위축시킨다" 고신 교단 내 신학적 논쟁 뜨거워 (0) | 2026.09.09 |
| 가수 박진영의 '삼위일체' 성경 강의 논란, 정통 교리 훼손 우려 확산 (0) | 2026.09.07 |
| "신뢰 잃은 한국교회, 담장 허물고 사회적 '환대의 허브'로 거듭나야"... 2026 국민미션포럼 개최 (0) | 2026.09.06 |
| 믿음의 불무를 통과한 기적, 영화 ‘다니엘’ 9월 극장 개봉… 소외 이웃 3천 명 위한 ‘티켓 나눔’ 캠페인 전개 (0) | 2026.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