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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시드니 일요일 38도 육박 '폭염 경보'... 블루마운틴 투어 주의보
(OCJ) = 시드니] 이번 주 일요일(25일), 시드니를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스(NSW) 전역에 강력한 폭염이 덮칠 것으로 예보되어 교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호주 기상청(BOM)은 시드니 서부 지역의 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등 ‘심각한 수준의 폭염 경보(Severe Heatwave Warning)’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호주 전역을 휩쓸고 있는 거대한 ‘열돔(Dome of heat)’ 현상의 영향으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시드니 서부 블랙타운(Blacktown)과 펜리스(Penrith) 지역은 일요일 낮 최고 기온이 38도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토요일인 24일에도 시드니 도심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주말 내내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 예보관 크리스티 존슨(Christie Johnson)은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NSW와 빅토리아주를 포함한 호주 남동부 지역에 심각한 폭염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블루마운틴 등 야외로 투어를 계획 중인 가족들과 교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과 소방 당국(CFA/RFS)은 고온 건조한 강풍으로 인해 화재 위험 등급이 ‘심각(Extreme)’ 단계까지 격상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간 지역은 지형 특성상 온열 질환 발생 시 구조가 어렵고 산불 위험이 상존하므로, 가급적 무리한 산행이나 야외 활동은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폭염은 노약자와 어린이, 임산부 및 기저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식수를 준비하고 수시로 마실 것
- 야외 활동 자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의 격렬한 활동 피하기
- 이웃 살피기: 홀로 계신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성도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여 건강 상태 확인하기
올해 1월 초 이미 한 차례 대규모 산불과 폭염으로 큰 피해를 보았던 호주 사회는 이번 추가 폭염 소식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여름이 역대 가장 더운 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주일 낮 시간을 전후하여 이동 시 시원한 복장을 착용하시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한 번 더 살피며 안전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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