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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데이팅 앱 악용해 남성들 유인·폭행한 10대 5명 추가 체포
최근 호주에서 데이팅 앱을 악용한 10대들의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남성들을 유인해 강도 및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10대 청소년 5명이 추가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서호주(WA) 경찰 및 현지 매체들의 2026년 8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된 10대 무리는 소셜 미디어와 데이팅 앱에 가짜 프로필을 생성하여 피해자들에게 접근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인적이 드문 공원이나 외진 장소로 유인한 뒤, 집단으로 매복해 있다가 폭행을 가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와 같은 범죄는 단순한 강도를 넘어 심각한 혐오 범죄의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해자들은 주로 동성애자 데이팅 앱을 이용해 타깃을 물색했으며, 범행 과정에서 흉기나 테이저건 등을 사용해 피해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범행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폭력을 과시하는 이른바 ‘포스트 앤 보스트(post and boast)’ 행태를 보여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팅 앱 기반의 유인 범죄는 서호주뿐만 아니라 호주 전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도 최근 몇 년간 유사한 수법으로 수십 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기소된 바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피해자들이 사적인 만남의 목적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 경찰 신고를 주저할 것이라는 점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호주 경찰 당국은 온라인이나 데이팅 앱을 통해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오프라인 만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수치심을 느끼거나 주저하지 말고 즉각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와 인권 단체들은 온라인 공간이 혐오와 폭력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윤리 교육과 강력한 법적 제재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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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기술의 발달로 사람 간의 연결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지만, 동시에 익명성 뒤에 숨어 타인을 혐오하고 착취하는 어두운 단면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청소년들이 타인을 향한 폭력을 일종의 ‘놀이’나 ‘과시용 콘텐츠’로 소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 깊은 경각심을 줍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온라인 환경에서의 낯선 만남에 항상 지혜롭고 신중하게 대처하시기를 바라며, 가정과 신앙 공동체가 하나 되어 다음 세대에게 생명 존중과 올바른 윤리관을 심어주는 데 더욱 힘써야 할 때입니다.
#호주뉴스 #사이버안전 #청소년범죄 #데이팅앱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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