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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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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가슴으로 베푸는 사랑, 나그네를 품는 은혜

OCJ 2026. 8. 11. 03:50

[오늘의 말씀]  신명기 10장 12-19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바르게 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다음 세대에게 모세가 전한 신앙적 유언과도 같은 설교입니다. 10장 본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율법의 본질이 맹목적인 규칙 준수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임을 강조합니다. 크고 두려우신 우주의 주권자 하나님께서 애굽의 종이었던 이스라엘을 사랑으로 택하셨듯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역시 그 사랑에 감사하며 사회적 약자인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세상에 나타내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는 우리를 억압하는 무거운 짐이 아니요,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주신 사랑의 초대입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외형적인 할례에 그치지 말고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고 단호히 권면합니다. 완악한 마음의 껍질을 벗겨낼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마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단순히 감정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헐벗은 이웃의 처지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떡과 옷을 나누는 삶의 행동으로 증명됩니다.

남태평양과 오세아니아의 넓은 땅에서 이민자로, 혹은 이방인의 삶을 살아가는 독자 여러분, 우리 역시 한때 하나님 나라에 속하지 못했던 영적 나그네였습니다. 그런 우리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셔서 자녀 삼아주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합시다. 내가 받은 그 한없는 사랑을 내 주변의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게 확증할 때, 우리의 삶은 비로소 하나님이 약속하신 참된 행복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220장 - 사랑하는 주님 앞에]
1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온갖 헌신 다 바쳐서 충성되게 살아갈 때 주님 복을 주시리
2장: 주님 사랑 깊어질 때 나도 이웃 사랑하고 온 세상에 주님 사랑 널리 증거하리라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무런 자격 없는 저희를 먼저 택하시고 한없는 사랑으로 품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겉모습만 그럴듯한 신앙인이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받아 주님의 따뜻한 심장을 품은 자로 살게 하소서. 이 낯선 땅 오세아니아에서 만나는 외롭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온기를 전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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