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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 20대 청년, 로봇 청소기 폭발로 전신 75% 화상… '기기 결함' 추정

OCJ 2026. 7. 8. 05:01

서호주(WA) 퍼스의 한 가정집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로봇 청소기가 폭발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이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가정 내 가전제품 사용 및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월 2일(목요일) 오후, 퍼스 북동쪽 브라밤(Brabham) 지역에 거주하는 래치 페렘(Lachie Perrem, 25) 씨의 자택 주방에서 로봇 청소기가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인해 페렘 씨는 신체의 약 75%에 달하는 면적에 중증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즉시 피오나 스탠리 병원(Fiona Stanley Hospital)의 화상 전문 병동으로 이송되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진정제를 투여받은 상태로 여전히 위중한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폭발의 위력은 주방에서 거실로 번지며 집 안의 창문을 산산조각 내고 벽을 검게 그을릴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페렘 씨와 그의 약혼녀 브리(Bri) 씨, 그리고 동거인들은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퀸즐랜드주에 거주 중인 그의 어머니 피오나(Fiona) 씨는 아들의 곁을 지키기 위해 급히 서호주로 향했으며, 가족들은 그가 기나긴 회복의 과정을 잘 이겨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울러 페렘 씨의 치료비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설된 고펀드미(GoFundMe) 모금 페이지에는 현재 1만 7천 달러에서 1만 8천 달러 이상의 온정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호주 소방 당국과 조사관들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로봇 청소기 내부의 결함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호주 지방정부 및 산업규제안전부(Department of Local Government, Industry Regulation and Safety)에서 해당 기기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 중입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로봇 청소기가 화재를 일으킨 사례는 흔치 않으나, 지난 2년 동안 서호주 내에서만 이미 세 건의 유사한 화재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마트 가전기기가 자칫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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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일상의 편리함을 위해 들여놓은 가전제품이 예기치 못한 비극의 원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로봇 청소기에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나 모터 결함은 자칫 대형 화재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검증된 품질의 제품을 사용하고 충전 중 이상 발열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래치 페렘 씨의 빠르고 온전한 회복을 기도하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항상 평안과 안전이 깃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