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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방탄소년단(BTS), 10년 만에 호주 찾는다… 2027년 '아리랑' 월드투어 확정 및 예매 주의사항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7년 2월, 대규모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통해 호주 팬들을 다시 찾습니다. 타임아웃(Time Out) 호주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85회 공연을 펼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어 일환으로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의 호주 방문은 지난 2017년 '윙스 투어(Wings Tour)'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멤버 전원이 한국의 병역 의무를 마치고 지난 2026년 4월 고양시 콘서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무대에 복귀한 만큼, 현지 팬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번 투어에서는 360도 원형 무대를 통해 기존 히트곡과 새로운 퍼포먼스가 생생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호주 투어는 두 도시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2027년 2월 12일(금)과 13일(토)에는 멜버른의 마블 스타디움(Marvel Stadium)에서 첫 공연이 열리며, 이어 2월 20일(토)과 21일(일)에는 시드니의 아코르 스타디움(Accor Stadium)에서 무대가 이어집니다. 별도의 오프닝 게스트 없이 방탄소년단만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채워질 계획입니다.
가장 중요한 티켓 예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팬클럽 '아미(ARMY)'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예매(Pre-sale)는 오는 6월 2일(화)부터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6월 4일(목) 공식 예매처를 통해 오픈됩니다. 단, 선예매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 등록은 지난 5월 27일 오후 1시(호주 동부 표준시 기준)에 이미 마감되었습니다.
한편, 현지에서는 티켓 예매 정책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호주 가디언지(The Guardian)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티켓 판매를 주관하는 호주 티켓마스터(Ticketmaster) 측이 예매 대기열에 입장하기 전까지 티켓 가격을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하는 방침을 세워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호주 소비자정책연구센터(CPRC)는 이를 두고 "소비자를 압박하는 조작적이고 불공정한 판매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예매를 준비하시는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 점을 유의하시어 사전에 신중한 예산 계획을 세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투어는 10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이루어진 소중한 만남인 만큼, 호주 전역의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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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10년 만에 호주를 찾는 방탄소년단의 소식은 현지 팬들에게 큰 기쁨이자 문화적 축제입니다. 하지만 팬들의 순수한 애정을 볼모로 삼는 티켓 예매처의 불투명한 가격 정책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이 부당한 판매 방식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소비 문화가 정착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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