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한교총, 6월 지방선거 앞두고 '강단 정치 중립' 촉구... "국민 섬길 정직한 일꾼 세워야"
[OCJ Special Report] 2026년 5월 19일
한국 교계의 대표적인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다가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회자들의 정치적 중립과 기독교인들의 책임 있는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목회 서신을 발표했습니다.

한교총은 5월 18일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 등의 명의로 발표한 서신에서 이번 선거가 열정과 책임, 그리고 정직함으로 국민을 섬길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를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교총은 한국 교회가 민주주의의 회복과 국민 통합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응답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목회자들을 향한 강한 당부입니다. 한교총은 교회 강단에서 특정 정치 세력을 옹호하거나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교회의 정치 세력화 논란을 경계하고,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며 공직선거법과 민주적 질서를 준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또한 한교총은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제안했습니다.
1. 무관심과 냉소를 버리고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민 주권의 책임을 다할 것
2. 복음에 합당하고 국민을 정직하게 섬길 수 있는 일꾼이 세워지도록 간절히 기도할 것
3. 선거 이후 결과에 승복하고, 당선자들이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묶을 수 있도록 격려와 기도를 아끼지 말 것
한교총은 마지막으로 한국 교회가 사회적 갈등의 중재자가 되어야 하며, 이번 선거가 민주적 가치를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디터의 노트 (Editor's Note):
선거철마다 교회가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서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한교총의 이번 발표는 복음의 본질을 되새기게 합니다. 성도는 세상의 정치 이념보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우선시해야 하며, 교회는 특정 진영의 대변인이 아닌 사회의 양심이자 통합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우리 사회에 하나님의 다스림이 나타나는 공의로운 선택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Oceania Christian Journal Editorial Team
'뉴스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혈 비극 연상케 해"…외신들,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집중 보도 (0) | 2026.05.20 |
|---|---|
| 청소년 10명 중 3명 “죽고 싶다”… 다음세대 마음건강 ‘적신호’ 비상 (0) | 2026.05.19 |
| 코스피 7000 시대의 역설: 역대급 증시 호황에도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 (0) | 2026.05.11 |
| 희미해지는 '가족의 의미', 해체 위기 속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1) | 2026.05.10 |
| BTS, 멕시코 대통령궁 방문... 5만 인파 앞 '평화와 문화의 외교관'으로 서다 (0) | 2026.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