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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도 선교가 필요한 이유, 일상 속 다문화 현장부터 땅끝까지 복음의 동시성을 회복하라
[OCJ 기획] 최근 한인 교계 안팎으로 선교 대회와 단기 선교 파송이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왜 선교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요구되고 있다. 선교는 마태복음 28장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대명령에 대한 순종인 동시에, 자신이 경험한 가장 기쁜 소식인 복음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신앙의 자연스러운 발로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은혜를 경험한 자가 그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것은 당연한 영적 이치다. 교계 일각에서는 우리 주변에도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굳이 먼 타국까지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성경은 사도행전 1장 8절을 통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복음의 동시성을 강조한다. ..
일방적 지원 넘어 '동반자'로… KWMA, 현지 주도 선교의 새 패러다임 제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오는 11월 24일, 현지 교회의 주도성과 자립을 핵심으로 하는 '동반자 선교모델 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과거의 일방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인과의 동등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선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랜 기간 글로벌 선교 및 구호 현장에서는 프로젝트 중심의 사역과 재정적 지원이 주를 이뤄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단기적인 성과 창출에는 유리할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현지 커뮤니티의 의존도를 높이고 자생력을 저해한다는 한계가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한국기독공보(표현모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KWMA는 이러한 기존 선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번 '동반자 선교모델 사례 발표회'를 기획했다. 변화의..
한국 선교계 3대 축, '현지인 중심 동반자 선교' 맞손… 글로벌 선교 생태계 패러다임 전환 예고
최근 한국 선교계의 3대 핵심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선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확립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한인세계선교사회(KWMF)는 2026년 10월 13일 서울에서 '동반자 선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존의 '보내는 선교'에서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과거 한국 선교가 주도해 온 프로젝트 및 재정 지원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선교지 현지 교회를 사역의 진정한 주체로 세우고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선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선교 현장의 긍정적 역설을 지목했습니다...
러시아 법원, 33년 헌신한 박태연 선교사 1심서 징역 5년 8개월 선고… 종교 자유 탄압 우려 확산
러시아 법원이 33년간 현지 어린이들을 섬겨온 한국인 박태연 선교사(69)에게 1심에서 징역 5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러시아 내 종교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대한 사건으로,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전 세계 기독교계에 큰 충격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 법원은 지난 10월 8일 이민 관련 혐의 두 건을 병합해 박 선교사에게 이 같은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선교사는 향후 일반 교도소에서 복역할 위기에 처했으며, 변호인 측은 즉각 상급 법원에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박태연 선교사는 1993년 러시아에 파송된 이래 초교파 선교단체인 어린이전도협회 소속으로 33년 동안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입니다. 은퇴를 앞두고 한국으로 귀..
다문화 시대의 선교, 우리는 왜 여전히 땅끝으로 향해야 하는가
최근 한인 교계 안팎으로 선교 대회와 단기 선교에 대한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충현선교회가 10월 1일부터 선교 대회를 열고, 영락교회 역시 지난 21일부터 2주간 선교 대회를 진행하는 등 대형 교회들을 중심으로 선교의 본질을 되새기는 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우리 주변에도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굳이 비행기를 타고 해외 오지까지 가야 하는가' 혹은 '단 며칠의 단기 선교가 과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라는 현실적인 질문도 꾸준히 제기된다. 이에 본지는 성경적 근거와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종합해, 오늘날 우리가 왜 선교를 멈출 수 없는지 그 본질적 이유와 올바른 선교의 방향성을 짚어보았다. 선교의 가장 궁극적인 당위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에서 출발한다. 생명을 살리는 ..
"가정의 폭력이 멈추고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우간다 마유게를 변화시킨 '성경적 세계관'의 기적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우간다의 작은 마을, 마유게(Mayuge) 지역에서 들려온 놀라운 변화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마유게에 위치한 생수의근원교회(Fountain of Living Water Church)에는 수많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 눈물과 감동의 간증을 쏟아냈습니다. 과거 이 마을은 심각한 가정 폭력, 빈곤, 그리고 뿌리 깊은 주술 문화로 인해 지역 사회 전체가 깊이 병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이 도입한 '성경적 세계관(Empowered Worldview, EWV)' 교육이 주민들의 내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면서, 무너졌던 가정이 회복되고 방치되었던 아이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종진 선교사, 세계한인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취임… '급변하는 환경 속 미래 선교 30년 준비할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으로 24년간 몽골에서 헌신해 온 김종진 선교사가 세계한인선교사회(KWMF)의 신임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종진 신임 대표회장은 2002년 서울 종교교회의 파송을 받아 몽골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2003년 울란바토르에 '하나님의 어린양교회'를 개척한 것을 비롯해 몽골 각지에 13개의 교회를 세우며 현지 교회 개척과 자립 선교에 앞장서 왔다. 특히 그가 개척한 하나님의 어린양교회는 2022년 튀르키예 오이가르 종족 복음화를 위해 몽골인 선교사를 직접 파송하는 등 자립 선교의 모범적인 열매를 맺은 바 있다. 취임사에서 김 선교사는 '전쟁과 갈등, 이주와 난민 문제, 종교적 긴장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세계 선교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
"선한 의도도 상처가 될 수 있다"... 트라우마 난민 돌보는 선교사들의 문화적 존중과 전인적 치유 태도 지적
전 세계적으로 전쟁,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선교 현장에서 이들을 돌보는 선교사들의 태도와 전인적 치유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이 요구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7억 명 이상이 평생 동안 트라우마 유발 사건을 경험하며, 이 중 약 5.6%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처럼 고통받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선교사들의 사역 역시 단순한 영적 돌봄을 넘어 정신건강과 심리적 치유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아시아에서 15년 이상 정신건강 전문가로 사역해 온 소피아 로크(Sofia Locke) 선교사는 선교 저널 EMQ(Evangelical Missions Quarterly) 기고문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