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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하이마켓, 2026 설맞이 축제로 인산인해... 화합의 장 열려

OCJ|2026. 2. 1. 05:10

[시드니=OCJ] 2026년 ‘붉은 말의 해’(병오년)를 맞아 시드니의 심장부 하이마켓(Haymarket) 일대가 이른 설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공식적인 ‘시드니 루나 페스티벌(Sydney Lunar Festival)’은 오는 2월 14일 개막을 앞두고 있으나, 마켓 시티(Market City)를 비롯한 주요 거점에서는 이미 7주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어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60년 만의 ‘붉은 말’, 활기 넘치는 하이마켓

2026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불의 말(Fire Horse)’의 해로, 열정과 활력,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2월 1일 현재, 시드니 차이나타운과 하이마켓 거리 곳곳에는 이를 상징하는 붉은색 등불과 말 형상의 대형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오늘 하이마켓 내 ‘하우스 오브 메리골드(Haus of Marigold)’ 팝업 행사장과 주요 식당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민들은 설맞이 특별 애프터눈 티를 즐기거나 전통 사자춤 공연을 관람하며 다가올 설 명절의 기쁨을 미리 나누고 있다.

 

시드니 시청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말’의 기운을 담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 “하이마켓은 이제 단순한 상업 지구가 아닌, 시드니 다문화 사회의 화합을 상징하는 중심지가 되었다”고 전했다.

기독교적 시각: 이웃 사랑과 문화적 화합의 실천

기독교계에서는 이번 설 축제를 지역 사회와의 소통 및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로 보고 있다. 시드니 지역의 여러 한인 및 다민족 교회들은 축제 기간에 맞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기획하거나, 거리 공연팀을 격려하며 복음의 핵심 가치인 ‘화평’을 전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기독교인은 “다양한 민족이 각자의 전통을 존중하며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 있는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느낀다”며 “이러한 문화적 교류가 서로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지역 사회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주요 일정 및 관전 포인트

이번 2026 시드니 설 축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일정으로 이어진다:

  • 2월 14일(토): 하이마켓 일대에서 펼쳐지는 ‘시드니 루나 스트리트(Sydney Lunar Streets)’ 거리 파티. 딕슨 스트리트(Dixon St)를 중심으로 대규모 사자춤과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 2월 21일(토): 시드니 타운홀에서 한국, 중국, 베트남 등 각국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루나 엑스트라바간자(Lunar Extravaganza)’ 공연.
  • 2월 28일~3월 1일: 달링 하버(Darling Harbour)에서 열리는 대규모 드래곤 보트 경주 및 폐막 행사.

시드니 시티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하이마켓과 CBD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