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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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시간의 매듭을 짓고, 새로운 은혜의 문 앞에 서서

OCJ|2025. 12. 29. 17:47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이사야 43:18-19a)

"Forget the former things; do not dwell on the past. See, I am doing a new thing!"
(Isaiah 43:18-19a, NIV)


🕯️ 아침의 묵상 (Morning Meditatio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5년이라는 긴 여행의 종착지에 거의 다다랐습니다.
히브리어로 '새것'을 뜻하는 단어 '하다쉬(Chadash, חדש)'는 단순히 시간적인 새로움만이 아니라, 

낡은 것을 회복시켜 다시 빛나게 한다는 '갱신'의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은 우리의 과거를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흉터마저 별처럼 빛나게 바꾸시는 은혜의 역사입니다.


어제까지의 실패, 아쉬움, 그리고 눈물은 이제 주님의 십자가 밑에 내려놓으십시오. 

그것들은 2026년으로 가져갈 짐이 아니라, 여기서 태워 하나님께 올려드릴 향기로운 번제물입니다. 

오늘 아침,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주님이 주시는 낯선 은혜를 기대하십시오.

 

🙏 오늘의 기도 (Prayer of the Day)

신실하신 시간의 주관자, 나의 하나님.
동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어김없이 찾아온 이 아침의 빛 속에서 주님의 성실하심(Faithfulness)을 찬양합니다. 

세상은 요동하고 사람의 마음은 갈대와 같이 흔들렸을지라도,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나의 반석이시니 감사합니다.

 

자비의 주님,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나의 지나온 발자국들을 돌아봅니다.
주님의 뜻보다 나의 고집이 앞섰던 순간들, 사랑하기보다 판단하기에 급급했던 입술, 

믿음보다는 두려움에 잠식되었던 밤들을 이 시간 주님의 보혈로 덮어 주시옵소서.

나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나를 도우신 '에벤에셀(Ebenezer)'의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주님의 은혜였음을 인정하며, 모든 영광을 주께 돌립니다.

소망의 하나님,
이제 묵은 해의 짐을 내려놓고, 주님이 행하실 '새 일(New Thing)'을 바라봅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주님의 창조적인 능력이 오늘 나의 삶, 나의 가정, 나의 일터 위에 임하게 하옵소서.
내 눈을 열어 현실의 장벽 너머에 있는 주님의 손길을 보게 하시고, 

내 귀를 열어 세상의 소음 속에 감추어진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의 표정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게 하시고, 나의 언어가 누군가를 살리는 생명이 되게 하소서.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견고한 닻을 내리고 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삶의 적용과 지혜 (Wisdom & Application)
영적 가지치기 (Pruning): 오늘 하루, 내년으로 가져가지 말아야 할 마음의 습관(걱정, 미움, 열등감) 하나를 구체적으로 정해 '삭제'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은혜의 시선 (Graceful Gaze): 오늘 만나는 사람, 혹은 거울 속의 자신에게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았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신다"라고 진심으로 격려해주십시오.


Pastor Joseph의 축복:
주님의 평강이 오늘 당신의 마음을 지키시길 빕니다. 당신은 우연히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 속에 사랑받고 있는 자녀임을 기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