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오늘
Admin

뉴스

더보기 →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기독교계, 'AI 시대의 성경' 주제로 공개 강연 개최

OCJ 2026. 7. 27. 04:46

호주 퀸즐랜드주 투움바(Toowoomba)에 위치한 세인트 바츠 성공회 교회(St Bart's Anglican Church)가 오는 2026년 8월 7일, 'AI 시대의 성경(The Bible in the Age of AI)'을 주제로 연례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호주 올해의 기독교 도서상(Australian Christian Book of the Year Award) 수상자인 스티븐 드리스콜(Stephen Driscoll)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 속에서 기독교인이 견지해야 할 성경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티븐 드리스콜은 현재 캔버라(Canberra)에서 호주복음주의학생회(Australian Fellowship of Evangelical students) 소속으로 대학 캠퍼스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스스로를 '기술 현실주의자(tech realist)'라 부르는 그는 저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 인공지능 그리고 너(Made in Our Image: God, Artificial Intelligence and You)』를 통해 기술 맹신주의자(tech worshippers)나 비관론자(doomers)라는 양극단의 시각을 경계한다.

 

이 책은 AI 기술의 본질에 대한 명쾌한 통찰과 함께, 기독교인들이 이 기술을 선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조언을 담아내어 스파크릿(SparkLit)이 주관하는 2025년 호주 올해의 기독교 도서상(Australian Christian Book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 하나님의 형상(God's image)대로 창조된 인간이 자신들의 형상을 본떠 만든 지능형 기계(intelligent machines made in our image)와 공존하는 시대에, 신앙의 본질을 잃지 않고 기술을 선용하는 지혜를 다루고 있다.

 

세인트 바츠 교회 측은 이번 강연이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질문 중 하나를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은 8월 7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주제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Q&A) 시간과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대화를 이어가는 교제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5달러이며, 현장 참석뿐만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 링크를 통한 온라인 참석도 가능하다.

 

[OCJ의 시선: 입체적 분석] 인공지능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시점에서, 호주 기독교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빅테크 기업과 정부가 AI에 막대한 자본을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강연은 기술의 발전을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거나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대신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균형 잡힌 시각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AI를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와 영적 깊이의 훼손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이를 어떻게 복음의 도구로 선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현지 교계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호주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한인 기독교인들에게 이번 소식은 다가오는 AI 시대에 신앙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진다. 기술이 인간의 지적 능력을 모방하고 대체하려는 시대 속에서도, 영혼을 지닌 인간만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거나 맹신하기보다, 창조 질서 안에서 이를 분별력 있게 다스리고 선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성경적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호주기독교 #인공지능과신앙 #스티븐드리스콜 #세인트바츠교회 #올해의기독교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