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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원화 스테이블코인, K-컬처와 함께 세계로: 이종섭 교수 "디지털 경제 영토 확장의 기회"
[OCJ Special Report]
2026년 5월 8일
2026년 5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6 FIND·제27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교수는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를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규정하며,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가 진단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필요성과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K-컬처 팬덤을 통한 디지털 국토 확장
전 세계적으로 형성된 강력한 K-컬처 팬덤이 한국과 원화에 대한 일종의 '중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해외 거주 팬들이 원화 기반의 자산과 결제 수단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물리적 국경을 넘어 전 세계 디지털 공간에서 원화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원화 기반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인프라가 될 수 있습니다.
2. AI 에이전트 경제 시대의 필수 레일
내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AI 기반의 1인 창업 유니콘 기업들이 등장하는 등 '에이전틱 AI(Agentic AI)' 경제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들이 글로벌 경제 생태계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려면 표준화된 디지털 결제 레일이 필수적이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그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결제 레일이 없는 통화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3. CBDC와 스테이블코인의 유기적 공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은 대립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 관계입니다. CBDC와 예금 토큰은 규제 안에서 안전망을 제공하고 국내 활용 사례를 커버하는 데 유리한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거래가 활성화된 글로벌 표준에 접근하고 비즈니스 규모를 키우는 데 필수적입니다. 발행 측면에서는 CBDC를, 유통 측면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하는 유연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이 교수는 화폐의 플랫폼화가 진행되는 블록체인 환경에서 먼저 올라가는 국가가 선점 효과를 누리는 구조임을 강조했습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 자본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이해관계자 간의 대립으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덧붙였습니다.
에디터의 노트 (Editor's Note):
기술의 진보가 화폐의 개념까지 바꾸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정직과 신뢰라는 기독교적 가치를 디지털 경제 안에서도 세워나가야 합니다. 원화의 확장이 단순히 경제적 이익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를 잇는 평화와 공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지혜로운 제도와 윤리적 성찰이 병행되기를 기도합니다.
— Oceania Christian Journal Editoria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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