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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호주 전역 아파트 렌트비, 싱글 직장인 실수령액 절반 넘어서… 시드니는 무려 69% '주거 스트레스 최고조'
[OCJ 뉴스] 호주 내 모든 주도(Capital Cities)의 중간 아파트 렌트비가 평균 소득을 올리는 싱글 직장인 실수령액의 50%를 넘어섰다는 충격적인 최신 주거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통상적으로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할 경우 '주거 스트레스(Housing Stress)' 상태로 분류되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호주의 1인 가구 세입자들은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심각한 경제적 압박에 직면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최신 주거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주요 도시에서 홀로 거주하며 일하는 평균 소득 직장인들의 재정 상태가 임대료 급등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주도에서 아파트 렌트비가 실수령액의 절반(50%)을 초과하면서, 식비와 교통비, 공과금 등 필수 생활비를 감당하기조차 버거운 상황이 호주 전역에서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의 상황은 더욱 참담하다. 보고서는 연봉 7만 달러를 받는 시드니의 싱글 직장인이 아파트 렌트비로만 소득의 약 69%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의 7할 가까이를 고스란히 임대료로 지출해야 하는 셈이다. 이는 청년층과 필수 노동자들을 포함한 1인 가구 세입자들이 미래를 위한 저축은커녕 당장의 생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극도로 어려운 '초고도 주거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경제 지표의 악화를 넘어, 호주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임금 상승률이 렌트비 폭등세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면서, 청년 세대의 근로 의욕 저하와 심리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OCJ의 시선으로 볼 때, 이는 단순히 부동산 시장의 수급 불균형 문제를 넘어 땀 흘려 일하는 평범한 이웃들의 기본적인 삶의 터전이 붕괴되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위기다.
성경은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이사야 32:18)"라며 안정적인 거처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자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호주 전역을 휩쓸고 있는 살인적인 렌트비 폭등은 우리 주변의 청년들과 싱글 직장인들에게 깊은 상실감과 두려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호주 한인 교회와 기독교 공동체는 주거 문제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탄식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단순한 영적인 위로를 넘어, 청년들을 위한 셰어하우스 제공이나 실질적인 나눔의 사역 등 공동체적 연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또한,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합당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의로운 경제 구조가 호주 땅에 회복되기를 함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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